본문 바로가기
Diane

Diane의 크리스마스 준비

by 쌍둥아빠^^ 2008. 12. 7.


오랜만에 이른 귀가 입니다. 퇴근해 집에 돌아와 보니 Diane과 아이들은 귀가 전입니다. Diane이 평소 성격처럼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게 집안 정리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까지...... 보아하니 아침부터 온종일 장식을 한 것 같은데..... 주말에 같이 하자고 하면 제가 도와 주긴 하겠지만 짜증 엄청낼거라 ^^;; 예상하고 혼자서 뚝딱 해치운 모양입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ㅎ

예년 같으면 벌써 연말분위기가 날텐데 올해는 전혀. 거리도 크리스마스 캐롤과 흥청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네요. 엄청난 불황입니다. IMF도 석유화학 산업은 비껴 갔는데 불경기로 산업 전체가 적자에 허덕이고 감산에 들어가고...... 걱정입니다. 경영진에서는 내년에 숨만 쉬고 살아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말고 어떻게든 힘든 시기를 극복하자는 뜻의 표현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