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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선유도 공원 산책

by 쌍둥아빠^^ 200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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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이사와서 한번도 한강에 나가보지 못해서 아이들과 선유도공원까지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대략 왕복 5Km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바로 앞에 안양천과 한강이 접하는 지점으로 나가는 출입구가 있어서 한강을 따라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산책하시는 보다 많은 것 같아요.


아직 봄이 되지 않아서 선유도 공원은 회색빛입니다. 대나무만 제외하고...  하지만 산책하기는 좋습니다. 원래 상수도 정화시설인지 모르겠지만 일부는 철거하고 일부는 남겨둔채로 상수리 나무, 대나무, 담쟁이 넝쿨로 정원을 꾸며 산책하기 좋더군요. 연인끼리 산책을 즐기고 출사 나온 사진동우회 회원들은 멋진 사진을 하나라도 더 담으려고 열심입니다


디자인 서울 갤러리는 가윤이가 참 좋아하더군요. 미래 화가가 꿈이라 관심도 많고......  원래는 시설관리하더 건물 같던데 서울시의 디자인 컨셉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교육에도 좋을 듯합니다. 한바퀴 휙둘러보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더군요. 잎이 파릇파릇 해지는 완전 봄이 되면  다시 들러야 하겠습니다


오늘 길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가는 길 2킬로미터, 선유도 내 약 1킬로미터 걸었더니 힘들다고 모두들 아우성입니다. 아빠가 자기네들을 일부로 힘들게 한다고....  예전에 험한 산에 데려가서 고생시킨 얘기까지 꺼내가며.... 허참~~ 이녀석들....   어이가 없습니다. 체력이 약한듯 합니다. 체력을 길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할 듯 합니다. 특히 Diane 제일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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