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의 古都 - 1 :: 2011.08.09 19:49

공주에 이어 백제의 마지막 고도인 "벡제"를 다녀왔습니다. 부여도 공주 만큼이나 크지 않은 도시라서 역사적인 장소들을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첫번째 방문 장소는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입니다. 낙화암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백마강을 따라 산 아래에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장마 후라 강물이 혼탁하여 부소산성을 넘어서 낙화암, 고란사까지 답사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부소산성 입구에 주차를 하시고 "부소산문"을 통하여 낙화암까지는 약 30~40분 소요됩니다. 산성을 답사하는 느낌보다는 숲길을 걷는 느낌입니다. 산성터는 보이지 않고 망루를 따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걷는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그러나 한낮의 더위 때문에 등에서는 땀이 줄줄.... 간간히 나오는 음수대에서 땀을 식히면서 낙화암에 도착....



낙화암에 도착했다는 것은 표지석으로 알 수 있을 뿐 낙화암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ㅠ,.ㅠ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고란사를 통해서 올라와야 볼 수 있다고.....  낙화암 정상에서 멀리 백마강을 바라 보며 땀을 식히고 고란사로 향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짜증을 엄청냅니다. 더위 때문에....


달래서 고란사까지.... 고란사까지 갔다가 다시 낙화암으로 올라와서 부소산문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고 했더니 아이들 너무 짜증을 내더군요... 그렇지만 책에 나온 고란초, 약수 때문에 뭔가 특별한 게 있겠거니 하고 가보았는데 별거 없는 평범한 산사이며 약수터라능.... ㅠ,.ㅠ  그래도 고란사까지 왔으니 암자 뒷편에 약수터에서 약수 한사발 마시고 다시 낙화암으로......


내려오는 길에 반월루에 들러서 멀리 부여시내와 백마강을 바라보고 주차장으로 복귀, 산행을 했더니 허기가 지기 시작, 답사 전에 알아봐 두었던 "장원 막국수"를 시식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장원막국수는 부소산성 좌축 구드레 나룻터에 있는 가정집 시골 막국수 집입니다. 손맛 하나로 유명해진 곳인데.... 역시나 나룻터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찾는 분들은 많았습니다. 다행이 늦은 시간이라 기다리지 않고 (평소는 줄서야 된다는....)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 주문는 단지 막국수만 (5,500원).... 맞이 제 취향에 맞지 않지만 Diane은 맛있다고....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는 좋은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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