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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산행기] 북한산 "독바위역 코스"

by 쌍둥아빠^^ 201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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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첫날에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초보자도 쉬엄쉬엄 걸어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독바위역 코스 입니다. 독바위역 코스는 전철에서 내려서 바로 산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산행코스] 독바위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매표소 (4시간)

 

족두리봉까지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일행 중에 산행 초보자들 몇 계셨는데 모두 4시간 이내로 산행 완료. 등산을 즐기시는 분은 약 3시간 코스 정도 됩니다.

 

 

 

 

독바위역에서 북한산 초입까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독바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약 100m 걸어가서 독바위 포차 방향으로 위회전, 주택가를 따라 걷다가 양평 슈퍼가 나오면 다시 우회전하며 200m 전방에 북한산 입구 토담집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됩니다.

 

 

 

 

 

 

북한산국립공원 표지 오른쪽 산길을 따라 500m 정도 올라가면 너른 공터가 나오는데 단체 산행객들이 모여서 산행 안내 또는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기 적당합니다.

 

 

 

 

 

준비운동을 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돌계단과 바위가 많아서 약간 힘들긴 하는데.... 초보 등산객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무난한 코스입니다. 산행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쪽두리봉이 보입니다.

 

 

 

 

족두리봉은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데 눈도 오고 미끄럽기 때문에 오르지 않고 패스, 족두리봉을 바라보고 왼편방향 향로봉을 향하여 내려갑니다. 경사가 매우 가파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족두리봉 왼편 향로봉 방향으로]

 

 [족두리봉 아래 경사가 매우 심함]

 

 [족두리봉]

 

족두리봉에서 향로봉 코스는 그리 힘들지 않은데 향로봉 아래까지 가파른 암릉이 약간 힘들긴 한데.... 쉬엄쉬엄 오르면 금방 향로봉 정상아래까지...... 마지막 힘든 코스 입니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향로봉은 매우 위험 입산 금지]

 

 [향로봉]

 

향로봉에서 비봉, 사모바위까지는 거의 굴곡이 없는 능선이라서 아주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비봉 아래 너른 쉼터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쉬었다가 사모바위를 향하여 이동~~~

 

 [비봉]

 

 [비봉 ->사모바위]

 

사모바위 아래는 공터가 있어서 기념 촬영하기 좋더군요.... 박정희 정권 때 무장공비들의 은신처로 이용 되었던 곳이기도 하네요. 살펴 볼까 하다가 패스~~ 이제 하산만 남았습니다.

 

 [사모바위]

 

 [승가사 입구]

 

 [하산길]

 

 [구기매표소]

 

 

산행을 하였으니 맛있는 식사를 해야죠 ^^ 산행 마무리는 구기매표소에서 150m 아래에 있는 "삼각산  머루집"에서 맛집으로 소개는 많이 되지 않았는데.... 까다로운 제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정도면  굿입니다. 직접 만드신 두부로 만든 두부 김치, 굴전, 매생이굴탕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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