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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서울맛집] 남도음식 전문점 "노량진 순천집"

by 쌍둥아빠^^ 2014. 2. 8.

고향이 "여수"라서 서울에 살다보면 고향의 맛이 가끔 생각납니다. 그런데 마땅히 갈만한 식당이 없었는데 최근에 선배의 소개 찾은 노량진역 근처에 위치한 "순천집" 강추합니다.

 

명성이 있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식당 앞에 고급 승용차가 가득하네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거의 입장이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점심 때 예약했는데.... 입구쪽을 배정 받았습니다.

 

 

 

 

고사리무침, 상추겉절이, 가지무침, 배추와 젓갈 남도풍 기본반찬 입니다. 가운데 큰 대접은 꼬막 껍질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꼬막 벌교 참꼬막이 맞~~습니다. 완전히 삶지 않고 약간 덜 삶은 듯 삶아야 맛있습니다. 꼬막은 한접시에 2만5천입니다.

 

 

 

 

 

 

 

낙지구이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낙지가 다 팔렸다네요. 그래서 비슷한 쭈구미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삶지 않고 구워서 서비스 되므로 구수하고 야들야들하게 아주 맛있습니다. 한접시 3만원 입니다. 

 

 

 

 

 

마무리는 역시 국물이 최고죠. 요즈음 제출 음식인 새조개 샤브샤브를 주문하였습니다. 한접시에 6만원입니다. 새조개 약간 단맛이 나기 때문에 저는 새조개보다 국물이 시원해서.... 국물을 마음껏 섭취~~ ㅋㅋㅋ 얼갈이 배추와 미역의 환상적 조합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라면으로 식사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