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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산행기]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

by 쌍둥아빠^^ 2016. 10. 9.

북한산 우이령길 약 7km 구간을 소개 합니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구간이고, 완만한 신작로 같아서 가족들과 같이 나들이 삼아서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우이령길 예약은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교현리 -> 우이동으로 넘어가는 길은 반대편에서 우이동 -> 교현리 방향으로 넘어 오는 것보다 쉽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구파발에서 704번 버스를 타고 교현리 입구에서 하차, 교현리 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좌측편에 오봉 아파트 나옵니다. 군인아파트라고 하더군요. 오봉아파트를 지나면 교현리 우리령길 탐방지원센터가 나옵니다.

 

 

 

 

 

 

중간에 유격장이 있어서, 예전 군생활 할 때 유격훈련을 받기 위해서 유격장으로 가는 신작로 느낌의 길이 펼쳐 집니다. 동료들과 유격 받았던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산행을 합니다.

 

 

 

 

 

멀리 오봉이 보입니다. 먼저 간이 전망대가 나옵니다. 석굴암 삼거리를 지나야 제대로 된 오봉 전망대가 나옵니다. 참조하세요 ^^

 

 

 

 

우이령 고개로 바로 올라가려다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석굴암 구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석굴암 삼거리에서 멀리 오봉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오봉전망대나 석굴암 삼거리나 풍광은 별차이가 없습니다.

 

 

 

 

석굴암으로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릅니다. 오봉 밑에 자리 잡은 사찰이라서 전망은 아주 좋습니다. 계속해서 사찰을 늘리고 있어서 계속 공사 중입니다. 석굴암이라고 해서 경주 석굴암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저 굴 같은 곳에 석가모니를 많이 모셔 놓은 정도 입니다.

 

 

 

 

 

 

 

 

 

석굴암에서 내려와 유격장을 지나서 우이령길은 그 전보다 약간 좁아지고 숲이 우거져 있어서 산행하는 기분이 납니다.

 

 

 

 

 

 

오봉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우이령길을 걷습니다. 금방 우이고개가 나옵니다. 고개에는 전시를 대비해서 대전차 장애물이 있습니다. 대전차 장애물을 모르는 동료가 있어서, 물어보니 공군 출신이라고.... ^^

 

 

 

 

 

 

 

 

 

 

 

우이령길 고개서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길은 반대편보다 숲이 우거져서 좋습니다.  산행을 하다보니 우이동쪽에서 건너 오는 분들 많습니다. 우이동에는 맛집들이 많아서 맛집에서 식사하고 귀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