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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3

인사동에서 오장동까지.... 토요일이라 주중내내 자정에 퇴근해서 오랜만에 쉬어볼까 하는데..... 주말에 아빠랑 놀아볼까하고 아빠만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해서 교보문고, 인사동, 오장동 흥남집까지 둘러보기로 하고 점심을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맨날 승용차를 이용해서 다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법도 가르칠 겸. Diane과 아이들 서울에선 처음으로 버스 승차. 상당히 당황하네요. 어떻게 버스 움직임에 몸을 맡겨야 할지.... ^^ 카드로 승차하는 것도 신기해 합니다. 아빠는 맨날 이렇게 출근하는데..... 첫 목적지 교보문고. 입구에서 차인표 장편소설 "잘가요 언덕" 팬 싸인회를 합니다. 차인표 너무 평범합니다. Diane 급 실망합니다. 그래도 차인표의 인기는 식지 않네요.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2009. 3. 30.
소호동 요트장 즐기기 주말이면 소호동 요트장에 가면 가족단위 놀이객들이 많습니다. 넓은 광장과 시원한 바다 때문에 여름이면 찾는 사람이 많지요. 일요일 아이들과 인라인스케이트 타러 갔더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농구하는 사람, 요트타는 사람, 제트스키 타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뛰어다니는 사람........ 그런데 아주 특이한 광경 목격. 200개 연을 날리고 있는 분이 계시던군요 여천NCC에 근무하는 분 같은데 상자 가득 연을 하나 하나 꺼 낼때 마다 사람들이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꼭 하늘위에 용이 날아 다니는 것처럼 장관이었습니다. 카메라가 고장이라 핸폰 사진이라 아쉽네요...ㅠ.,ㅠ 2008. 7. 5.
여수 미평 봉화산 산림욕 산책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봉화산 산림욕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 높지 않고 편백나무가 울창해서 산림욕하기는 더 없이 좋은 장소이거든요. 집에만 있다가 산에 오르니깐 넘 좋아하던군요.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도록 집에 가두어 놓았으니 얼마나 몸이 근질거렸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더군요. 그렇다고 마음데로 놓아 기를수도 없고.......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비가 온 직후라 저수지엔 물이 가득하고 계곡에 물 흐르는 소리도 좋더군요. 아무튼 반나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2007.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