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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4

[순천맛집] 산채정식 "별미식당" 선암사 길은 국내에서 아름다운 길로 선정될 정도로 산책하기 좋습니다. 아이들이랑 산책 겸해서 식사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선암사에 들리면 꼭 들려서 식사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별미식당"입니다. 선암사 상가지역에 위치한 식당인데 허름합니다. 단체손님 위주로 영업하는 곳이라 단체손님이 있을 경우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맛때문에 찾지요. 맛이 다른 불편한 점보다 우선하지요 ^^ 그런데 전라도 지역은 어느 식당이나 들어가도 다 맛있습니다. 친절도에 차이가 날뿐 입니다 윗줄왼쪽부터 계란찜,도리지무침, 홍어회, 고추대 무침, 갓침치, 더덕구이.... 가지수가 너무 많아서...... 아침을 먹지 않아서 인지 군침이 넘어갑니다. 양념도 잘되어 있고 특히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느끼하지도 않습니다. 각종 야채는.. 2008. 4. 30.
[여수맛집] 전통다원 "예랑" (폐업) 해룡에서 여수로 오는 길에 "예랑"이라는 전통찻집이 있더군요. 순천만이 바라보이는 언덕에 홀로 외롭게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름엔 시원하겠지만 겨울이라 쓸쓸해 보입니다. 제일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주인장이 키우고 계시는 진돗개..... 찻바람에도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늑하더군요. 전통한옥은 아니고 서구식과 아주 잘 어울리게 지은 한옥입니다. 실내는 주인장이 수집한 갖가지 장식물과 손님에게 판매하는 다구와 전통차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방은 여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방과 4명, 2명만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응접실에서 밖을 보면서 차맛을 음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차는 1인분에 5~7천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다구와 뜨거운 물이 준비되어 원하는 만큼 차를 우려 드실 수 있습니.. 2008. 3. 9.
[보성] 대한다원 어린이날인데 태현이 가윤이에게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유명한 관광지나 놀이공원은 사람들로 붐빌거고.... 고민하다가 녹차로 유명한 보성에서 다향제를 한다고 해서 보성 대한다원, 다향제 축제장소, 율포해수욕장, 벌교를 들러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차가 밀릴것 같아서 8시에 출발했더니 전혀 차가 밀리지 않고 예정된 코스를 소화했습니다. 올해는 차때문에는 고생을 안했습니다 ^^ 어린이날인데 아이들을 핑계로 어른들만 재미보았습니다. 아침 일찍인데도 주차장 1/2 이상 차량이 점령해 있더군요. 12시쯤 다원산책을 마치고 나올땐 임시주차장까지 차들이..... 예전에도 함 글 올린적이 있지만 너무 상품화 되어서 옛운치는 즐길수는 없지만 가족단위 산책 겸한 코.. 2007. 5. 6.
보성 대한다원 지난번 보성에 Workshop을 다녀 오면서 녹차밭으로 유명한 대한다원을 들렀습니다. 오랜만의 방문인데 예전이 멋스러움은 많이 없어지고 상업적인 냄새가 너무 나는 것 같아 실망했습니다. 입구부터 시작되는 입장료. 산책로 여기저기 기념품 가게들...... 멀지 않은 것 같다 대한다원도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 될지도..... 다른 조그마한 다원들도 비슷하게들 변하고 있더군요. 여기저기 팬션들까지 보성이 온통 관광객의 쌈지 돈을 쏙 빨아 들일 요량으로 뭉쳐진 기분이 들어서..... 3월 초순이라 아직 새순이 나오지 않아서 싱그러운 맛은 없더라구요. 다녀온지 한달 이상 되었으니깐 아마 지금은 봄볕도 좋고 .... 싱그럽게 새순들이 올라와 있겠네요 ^^ 경치는 그대로 인데 예전에 느끼던 그맛이 나지 않는 걸까요.. 2007.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