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랑가오리2

[여수맛집] 선어회 "고대구리" 일요일 후배녀석이 소주 한잔 하자 길래. 여기저기 알아봐도 소주 마실만 한 곳은 모두 쉬는게 아닌가. 선술집 주변을 먹이를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 처럼 목을 길게 빼고 찾다가 발견한 선어회전문점인데 맛이 굿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허름한 식당입니다. 예전에 함 들러봤는데 그때보다 많이 환경개선을 했고 업종을 선어회로 바꾸었더군요. 먼저 눈에 확 들어오는게 노랑가오리와 독병어 ^^ 침이 입안에 바로 고입니다. 어찌나 큰지 다른곳에서 맛볼수 없는 좋은 횟감이었습니다 된장과 묻은지, 고추에 독병어 올려놓고 한입에 꿀떡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여수에서는 선어횟집에 가면 대부분이 삼치가 주종을 이룹니다. 독병어를 한접시 가득 그리고 노랑가오리까지 푸짐하게..... 저는 활어횟감보다는 선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선어횟집이 .. 2008. 6. 24.
[여수맛집] 노랑가오리회와 서대구이 "석영" 노랑가오리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수소문 결과 여서동 은현교회 근처의 "석영"이라는 식당을 소개 받았는데 역시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막걸리 안주와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노랑가오리회를 주문하자 기본 안주로 시원한 가자미 매운탕, 나물과 물김치 나옵니다. 본격적인 시식이 시작하기도 전에 막걸리 한통을 가자미 매운탕으로 해결. 노랑가오리가 나오자 야들야들한 것을 골라서 된장이 마늘이 듬뿍 든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주면 끝내 줍니다. 노랑가오리에 막걸리 한잔만 하기로 해 놓고선 취기가 도니깐 과감하게 안주와 술을 시켰습니다. 주인장 어른의 강력 추천으로 서대구이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노가리 말려 구운 것 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사실 저는 노랑가오리보다 서대구이가 훨~~ 맛있었습니다. 내.. 2008.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