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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2

전남 창평 재래식 시장 광주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창평국밥을 먹기 위해서 창평시장을 들렀습니다. 창평국밥은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것 처럼 너무 단백하고 맛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서민 음식입니다. 한그릇 게걸스럽게 먹고....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창평장은 5일장이고 매달 5,10,15,20,25, 30 또는 31 에 열린다고 합니다. 15일이라 장이 열렸더군요. 국밥 때문에 몇번을 다녀왔지만 재래식장을 구경 못했는데.... 없는게 없습니다. 갖가지 의류, 농기구, 약초, 약재, 과일, 견과류..... 창평 IC에서 5분도 안걸립니다. 지나가시다가 장날이면 함 들리시고 가까운 거리에 포도밭이 많이 있어서 맛있는 포도 맛도 보시고 사가셔도 좋구요. 제가 창평군민 같네요. 시장 주변에 한우 전문매장이 있는데 한우 한근에 만오천원 하더.. 2008. 7. 18.
[담양] 다시 찾은 소쇄원 10여년전에 유홍준 교수님의 "남도문화유산답사기"라는 책을 읽고 Diane과 함께 이곳저곳 찾아다녔던 곳중 한곳이 바로 "소쇄원"이다. 담양에 들러서 떡갈비로 배를 채웠으니 문화체험을 통해서 머리를 채워보려고 갔는데 대실망 ㅠ.,ㅠ 예전의 고즈넉하고 한적한 맛은 온데간데 없고 입구부터 주차요금, 입장료가 반겼습니다. 그래도 좋은 곳이기 때문에 이정도의 금전정도야 지불하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입장했습니다. 옛모습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1% 부족하더라구요. 그리크지 않은 정원에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들다보니 북쩍북쩍, 마땅히 쉴만한곳도 없고, 식수도 없고 쉼터도 없고 할 수 없어서 더위를 못이기는 아들녀석하고 계곡에 물 담그고 서 있다가 내려왔습니다. 문화재는 보호하고 관광객을 위한 서비.. 2007.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