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ne은 빈둥거리는 것은 싫어한다(빈둥거리는 것은 저의 특기 그래서 가끔 다투죠). 그래서 요즈음 요리강좌에 등록해서 열심히 케익이며 떡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제 오색송편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와 보니 아빠껀 남겨두지 않고 아들녀석이 다 해치웠다고..... 우~~ 불쌍한 아빠. 그래도 Diane은 아들이 넘 좋아한다고 즐거워하네요 아들녀석이 부럽습니다
1. 쌀을 8~12시간 물에 담구어 건진후 소금을 넣고 빻아 체에 내려 고운 가루를 만든다
2. 5등분하여 각각의 가루와 익반죽하고 오래 치대어 부드럽게 한다.
3. 서리태는 물에 불려 삶아서 소금과 설탕으로 간한다.
4. 거피한 팥을 삶아서 절구에 빻아 소금과 꿀로 간한다
5. 참깨을 물에 담구어 손으로 비벼 거피한 후 볶아서 꿀과 설탕으로 간한다
6. 미리 준비한 반죽을 조금씩 떼어 엄지손가락으로 가운데를 파서 둥글게 빚어 가운데에
준비한 소를 넣고 오므려 눌러 예쁘게 송편을 빚는다. 솔잎을 깔고 송편을 가지런히 놓은
뒤 솔잎을 덮고 계속해서 켜켜로 안친다. 뚜껑을 덮고 푹 찐 다음 참기름 바른다.
빚은 떡은 마르지 않게 젖은 면보로 덮어 놓아야 터지지 않는다
Tip : 쑥가루 대신 녹차가루, 딸기가루 대신 백련초가루, 계피가루 대신 도토리 가루, 치자우린물 대신 단호박을 사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