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찻집] 소호동 "시인과 바다"

죽림에 위치한 예다운 전통찻집을 소개 해 드린적이 있는데 그곳은 한적한 산위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고 아늑한 반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소개하고자 하는 "시인과 바다"는 바닷가에 위치한 전통찻집이라 뻥 뚤린 경치와 좋은 접근성 면에서는 좋은 곳입니다.

근처에 전남 요트대표들이 훈련하는 요트장이 있는데 가족단위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배드민턴, 농구, 연날리기 등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 또한 소호동 회타운이 멀지 않아서 식사 후 남은 얘기들을 더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 생각됩니다.

녹차와 떡구이 주문했습니다. 녹차를 시키시면 다관과 녹차, 따뜻한 물이 준비됩니다. 물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떡구이는 녹차와 더불어 드시면 금상첨화죠. 참고로 떡은 리필 안됩니다 ^^
아이들 딸린 가족끼리 오실땐 미리 예약하셔서 안방을 부탁하시면 독립된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 방해하지도 받지도 않고 편안하게 대화가 가능합니다.

내부/외부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