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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비바람 치는 일요일

by 쌍둥아빠^^ 200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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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새벽녁부터는 많은 비가 내리네요. 오늘 마땅하게 할 일도 없고 해서 누워서 빈둥거리며 김훈의 장편소설 "남한산성"을 일어나자 마자부터 읽었습니다. 태현.가윤이도 마땅한 일이 없는지 옆에 누워 책을 읽네요. 귀여운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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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창밖을 보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편백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지가 부러질듯이...  Diane은 이런 와중에 아이들을 위해서 "브라우니"를 만들고 있네요. 아침부터 제빵도구들의 소리로 집안이 요란합니다. 도와줄까하다가 "남한산성'을 마져 다 읽고 싶어서 모른체... ^^;;  이젠 다 읽었습니다. 브라우니도 오븐에서 방금 나오고.... 열심히 먹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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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놀이동산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태현이 가고 싶었던지 놀이동산을 만들었네요. 사진을 찍어 저에게 주네요. 제법이네요 ^^ 방금 오븐에서 나온 "브라우니" 참 맛있네요. 쵸코렛이 많이 들어 있어서 태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입이 벌어지는 Diane 아들이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지 하는 모성애 강한 엄마죠. 나한테 좀 그렇게 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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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쌍둥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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