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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못먹어 恨 맺힌 오도리 먹고 왔어요 ^^

by 쌍둥아빠^^ 200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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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먹기에 실패한 오도리 드뎌 먹고 돌아왔습니다. 산지에서 직접 먹어보니 시장에 내어다 파는 것과는 맛이 비교가 안됩니다. 달달하면서도 고소름 하고...... 적절한 표현은 없지만. 오늘 30마리 정도 있는데 내일 행사가 있어서 미리 계산을 하고 오늘 저녁 수확하는 물량까지 선매입을 했습니다.  (욕심도 많으셔라!!!)

요즈음은 입소문이 나서 외부에서 손님들이 많이 들어와서 먹고 가기 때문에 물량이 딸린다고 그래서 죄송하지만 장소는 알려 줄수가 없습니다 ^^;;  꼭 먹어 보고 싶으시다면 비밀댓글을.....

주인장께서는 오도리보다는 밤새 낚시로 낚은 감성돔을 추천하더군요. 바로 소금 뿌려서 구으면 오도리보다 훨 맛있다고..... 시간이 없어서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를 봐서 ^^  시간여유가 많으면 저녁에 어둑어둑해 지면 들어와서 광양제철 야경을 즐기면서 오도리와 감성돔에 소주 한잔하고 늦어지면 식당방에서 주무시고 다음날 나가도 된다고 합니다. 안면이 없는 분을 안된다고..... 몇번 방문해서 안면을 익힌 다음 청하시면 100%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도리 8마리, 맥주 2명에 2만원 드리고 왔네요 ^^ 저렴하죠 멀리서 왔다고...... 오도리를 드실때는 사정 없이 털어내므로 머리와 꼬리를 구부러 잡고 초고추장에 찍어서 한입에 우드득 씹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껍질이 먹기 힘들어서 껍질을 벗겨서 먹지만....... 그리고 꼬리부분을~~ 머리부분은 사진처럼 구워주시는데 머리도 맛이 일품입니다. 너무 고소하고 게딱지 먹는 맛이 납니다. 달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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