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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여수찻집] 나루 Cafe

by 쌍둥아빠^^ 2008.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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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화양면 달천, 소라면 사곡을 지나 와온해변으로 가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찻집"나루"의 이정표. Diane이 같이 가보자고 몇번이나 보채서 작정하고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좋았습니다

"나루"는 미술공부를 하신 분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가꾼 Cafe 같더군요. 카페 안쪽에 다양한 퀼트작품과 공예품이 가득합니다. 꼭 어느 예술가의 공방에 와 있는 듯 합니다. 카페는 넓은 통창을 달아서 밖이 훤이 내다 보이도록 만들어져 있고 볕이 너무 좋고 와온해변이 한눈에 들어와 경치도 그만입니다. 차류도 가격이 착합니다. 대부분 5천원이 넘지 않습니다.

한적한 곳이고 알려지지 않아서 손님들이 없어서 우리아이들과 저희들만의 공간을 가졌습니다. 태현, 가윤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시도 짓고 노래, 춤도 추고 저는 낮잠도 약간 즐겼습니다. ^^;;

Diane은 모임 장소로 제격인 것 같다고 하네요. 따로 독립된 공간이 있어서..... 자기들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음엔 나무그늘 식구들하고 같이 오고 싶다고 하네요

아래글은 찻집에서 태현이가 지은 시인데 Diane이 꼭 블로그에 올려달라고......

나루 찻집에서
                                                     조태현

나루찻집에서 엄마가 예뻐졌네                 
나루찻집에서 아빠가 잠들었네                 
나루찻집에서 나와 가윤이가 노래를 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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