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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로댕전" 관람과 "먹쉬돈나" 떡볶기 - 헛수고 (ㅠ,.ㅠ)

by 쌍둥아빠^^ 201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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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1주일 동안 여름휴가입니다. 그래서 "로댕전"을 관람하고 도보로 정독 도서관 근처에 있는 맛집 "먹쉬돈나"로 이동하여 떡볶기를 먹고 돌아오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헛수고. 월요일이라서 서울시립미술관은 휴관, 시립미술관에서 정독도서관까지 걸어갔는데 "먹쉬돈나" 입구에는 약 20미터 정도 대기하는 손님으로 장사진 ㅠ,.ㅠ 족히 1시간이상은 기다려야 할 판. 그래서 떡볶기 먹는 것도 포기...... 하지만 일정을 수정하여 의미있게 하루를 보낸 것 같네요.





월요일이라서 로댕전은 휴관 그래서 금요일이나 토요일 다시 보러가기로 하고 시청앞까지 나왔으니 덕수궁이나 구경할까 했는데 덕수궁도 굳게 문이 닫혀 있더군요 ㅠ,.ㅠ 휴가 첫날부터 뭐 되는 일이 없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서울광장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ONETWO"의 공연이 시작되고 있어서 구경하고, 개그맨 "박준형", 그룹 카라의 "승현"와 "규리"까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를 발생하는 다양한 체험까지.




에너지 체험을 마치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청계천을 향하였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청계천 물이 그리 깨끗하지 않다고 하여 "태현,가윤"이를 들여 보내고 싶지는 않았지만 물을 보고 참을 수 없었던지 청계천에 들어가 더위를 식힙니다. 청계천에는 중국,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와 청계천을 담아 갑니다.




청계천에서 더위를 식히고 금번 광복절 8.15일에 개방한 광화문을 멀리서 구경하고 삼청동의 "먹쉬돈나"를 찾아서......   아이들이 벌써 부터 다리가 아프다고 아우성입니다. 겨우 달래서 정독도서관과 덕성여자중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먹쉬돈나"에 드뎌 도착. 그런데 이게 뭔일인가요..... 좁은 골목길에 늘어선 줄. 잠시 합류했지만 아이들이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결국 근처에 있는 짬봉 전문점 "짬봉늬우스" 에서 간단하게 저녁식사.




식사를 마치고 부채를 사주겠다고 아이들을 달래서 인사동으로 고~고~  다음부터 이녀석들 집에 두고 둘만 오자고 ^^;; 뭐 그리 불만이 많은 것인지. 오랜만에 인사동에 오니 많이 변했더라구요. 구경할 것도 많고....   인사동 메인도로 보다는 주변 도로에 숨어 있는 식당과 찻집을 둘러보았는데 꽤 많은 수확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동 쌈지길 둘러보기. 총 4시간동안  시내구경을 마치고 귀가. 자가용을 이용하려다가 시내버스를 이용했더니 마음은 편하고 좋은데 다리는 많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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