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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에는 맛집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유명한 털레기 수제비 "주막보리밥"을 소개 합니다. 털레기의 뜻은 "털어 넣고 끓이다" 입니다. 시래기, 새우, 감자, 버섯 등을 털어 놓고 된장을 양념으로 끓여 낸 것 입니다. 기본 반찬은 열무김치, 브로컬리, 무채김치 입니다.
주막보리밥은 텔레기도 맛있지만 옛날보리밥, 코다리찜 정식도 아주 맛있습니다. 네분이 방문하시면 텔레기 2인분에 코다리찜 또는 옛날보리밥을 주문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판 참조하세요 ^^
드디어 텔레기가 나왔습니다. 집사람과 둘이서 방문해서 2인분 주문하였는데 커다란 뚝배기에 한가득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다 먹냐 생각했는데.... 금방 없어집니다. ^^ 시원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엄청 많이 털어 넣은 새우와 된장으로 시원하니 해장에도 아주 좋습니다.
구관과 신관이 있는데 깨끗하고 시원한 것이 좋아서 저는 주로 신관에서 식사합니다. 유명한 식당 치고는 서비스도 빠르고 친절한 것 같습니다. 11시 오픈하는데 시간 맞추어 가면 한가하게 드실 수 있는데 보통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식사하다가 보면 정신이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피크 타임에는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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