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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참 오랜만에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교육출장을 핑계로 상경하여 몇몇 친구들을 종각으로 소집했습니다. 술친구들이죠 ^^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낙점된 곳이 바로 "남원집"입니다
제일은행 본점 뒷골목, 박문각 출판사 옆의 허름하고 비좁은 술집이지만 골목 전체가 이집 마당이죠. 어둑어둑해지면 서울의 주당들은 다 모이는 것 같습니다. 뒷골목으로......
먼저 문어를 주문하여 두어병 비우고, 대구찜을 시켜서 또 두어병을 비웠습니다. 문어는 바닷가 여수의 문어보다 물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삶아서 야들야들하고, 대구찜은 소주먹는 하마였습니다.
가격도 그리비싸지 않더군요. 기억엔 4만원정도 드리고 나온것 같은데 아무튼 제가 계산하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네요 ^^;;
그런데 쌍둥아빠는 이런 분위기를 넘 좋아하는데..... Diane은 엄청 싫어한다는 것. 저는 인간미 흐르는 푸근함을 좋아한다면 Diane은 도시적이 깔끔한 것을 좋아하죠. 그래서 항상 서로 불만이지만.
제일은행 본점 뒷골목, 박문각 출판사 옆의 허름하고 비좁은 술집이지만 골목 전체가 이집 마당이죠. 어둑어둑해지면 서울의 주당들은 다 모이는 것 같습니다. 뒷골목으로......
먼저 문어를 주문하여 두어병 비우고, 대구찜을 시켜서 또 두어병을 비웠습니다. 문어는 바닷가 여수의 문어보다 물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삶아서 야들야들하고, 대구찜은 소주먹는 하마였습니다.
가격도 그리비싸지 않더군요. 기억엔 4만원정도 드리고 나온것 같은데 아무튼 제가 계산하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네요 ^^;;
그런데 쌍둥아빠는 이런 분위기를 넘 좋아하는데..... Diane은 엄청 싫어한다는 것. 저는 인간미 흐르는 푸근함을 좋아한다면 Diane은 도시적이 깔끔한 것을 좋아하죠. 그래서 항상 서로 불만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