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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일 회사에서 진행하는 직원부부 행복강좌에 참석한 후 뒷풀이를 소호요트장으로 이동하고 범선 코리아나호에서 가졌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와인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은 엄청 추운데 이곳 여수는 겨울이 되어도 서울의 봄날씨정도 되거든요. 날씨도 따뜻해서 파티 분위가 더욱 좋았습니다. 선상에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부부간의 정, 이웃간, 동료간의 정을 듬뿍 담아서 돌아왔습니다. 제가 추천한 와인 "블루넌 돈펠더"가 넘 인기 좋아서 내심 즐거웠습니다 ^^*
사진 속의 선장님은 퇴직전에 해양대학교 교수셨다고 하는데 굉장히 멋쟁이셨고 투어중에 정채호 회장님께서 요트에 대한 강의도 들려주셨고요.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에 관한 문제를 내시고 답을 하신 분에게는 코리아나 문양이 박힌 선물도 준비하셔서 주시던군요. 투어는 소호 요트장을 떠나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었고요 백야대교까지 갔다가 다시 소호요트장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아무튼 좋은 구경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서 넘 좋았습니다. 저녁엔 이승철 여수콘서트까지 관람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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