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맛집] 물메기탕, 세미탕 "십장생"

메기처럼 생긴게 바다 물메기이고 거무튀티한게 세미라는 고기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고기들 취급도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자연산"이라 그리고 탕으로 끓여 놓으면 국물이 어찌나 시원한지 즐겨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물메기탕으로 유명한 식당은 여수시청 주차장 출입구쪽에 위치한 "환희(맛집에 소개)"라는 식당인데 "십장생"은 비록 허름하지만 활어를 가지고 요리해서인지 더욱 시원하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방은 만원이고 죄석도 거의 차 있더군요. 주인 아주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데 친절하게 서비스해 줘서 기분 좋게 식사한 기억이 나네요. 식사후에는 후식(커피)까지.....
 

반찬은 옛날 시골 반찬 맛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 지긋한 분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환희는 뚝배기에 1인분씩 나오는데 이곳은 큰국냄비에 한꺼번에 나오는데 양이 무척 많습니다. 식사 중에 계속 끓여서 먹기 때문에 시원함이 배가 되는 듯합니다.  이게 3인 기준해서 28천원 계산했습니다.

위치는 무선 호수공원 공연장 근처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한블럭 더 내려가서 좌회전, 첫번째 사거리에서 직진, 그리고 두번째 사거리에서 신호받아 호수공원을 타고 좌회전 하여 진행하다 보면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원한 속풀이가 필요하시다면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By 쌍둥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