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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서울생활 시작하기......

by 쌍둥아빠^^ 200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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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인사발령으로 서울생활을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아무리 인사발령이지만 준비할 시간을 주면 얼마나 좋아요.
1995년 1월 입사하여 고향여수로 발령 받은 후 14년간 공장에서만 생활했는데 주변정리할 시간은 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다. 작업복만 입고 살다보니 넥타이, 양복, 와이셔츠 준비할게 한두개가 아닌데.....

사실은 우리회사와 이란의 석유화학회사가 회사를 이란에 설립하면 거기에 가서 2~3년 근무하다 오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계획한데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란에서 근무하면 한국에서 근무하는 년봉의 2배를 주니 다녀올만 하죠.  ^^  최근 중동지역에 분쟁이 진행중이어서 본사로 발령 받은게 더 잘된 것 같기도 하고.....

내일부터 구정까지는 가족과 떨어져 서울에서 당분간 홀애비 생활을 해야 할 것 같고
위안이 된다면 군대 더블빽 동기면서 이번에 같이 서울로 발령 받은 친구랑 당분간 같이 생활한다는 것.
바쁜 본사생활에 적응하려면 힘들겠지만 짬짬이 살집도 알아 보고.

앞으로 제 블로그의 최고 힛트 키워드인 "여수맛집"은 접어야 할 것 같고.... 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꾸밀까 고민중입니다  ^^;; 서울은 너무나 다양한 것들이 많으니깐 전할게 많을 것 같아요.

인생에 있어서  꽤 큰변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작년 10월에 "홀인원"을 했기 때문에 엄청난 행운이 함께 할 거라 믿고 열심히 성실히 살아야죠 뭐~  5년간은 끄떡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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