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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서울] 남산 봄나들이

by 쌍둥아빠^^ 201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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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중국발 스모그로 인하여 산책하기가 매우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난 토요일(3/1) 많이 걷히고 날씨도 좋아서 남산 봄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코스는 남대문 시장에서 출발해서 남산 팔각정까지 약 3시간 코스 입니다.

 

1) 남대문 시장 입구 -> 2) 백범광장 -> 3) 안중근 의사 기념관 -> 4) 남산공원 -> 5)  팔각정 휴게소 -> 6) 남산 식물원 입구 -> 7) 남대문 시장 입구

 

 

 

남대문시장과 남대문 사이 서울성곽길 따라 올라가면 힐튼 호텔까지 올라서면 남산공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본격적인 남산 산행의 시작입니다. 남산공원에 올라서서 성곽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너른 광장이 나오는데 "백범광장"입니다. 삼일절이라서 남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남산공원 입구]

 

 

[남산공원]

 

 

[남산공원의 성곽길]

 

 

[남산공원에서 바라 본 힐튼호텔]

 

 

[백범광장]

 

 

[백범 김구 동상]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 예전 분수대 자리는 유물 발굴이 진행되고 있는데 공사 가림막에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남산타워까지는 서울성곽길로 가파르고 계단으로 이루어져서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 됩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인데도 땀이 많이 났습니다. 모두들 상의를 벗어 던지고 산행 ^^ 

 

 

 

 

 

산행 중 명동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에 올랐는데 산 아래가 뿌연 안개로 인하여 시원하게 펼쳐지지 않고 답답한 모습을 보이네요. 날씨가 좋았으면 참 좋았겠다 하면서 다시 산행을 시작......

 

 

 

 

 

 

남산타워 전까지 얼마남지 않았는데 케이블카가 지나 갑니다. 그냥 케이블카 타고 올라 올것 하면서 부러운 눈치로 케이블카를 바라 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곳이 한국 남산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중국인들 목소리 크기 대단합니다 ^^

 

 

 

 

 

남산타워 아래 연인들의 추억의 장소..... 서울에서 연애를 하신 분들은 왠만하면 모두 여기에 사랑의 자물쇠를 달았을 겁니다. 저는 걱정인게 자물쇠 무게 때문에 팬스가 무너질까봐 항상 걱정입니다.  ^^ 기념 촬영도 하고 자물쇠를 매다는 분들도 정말 많네요

 

 

 

 

 

 

이제 하산, 남산으로 오른 길 반대편으로 내려가시면 계단은 없고 평평한 하산길이 나옵니다. 따라서 내려가면 명동이 나오는데 내려가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남대문 시장 입구로 복귀하였습니다. 다른 버스들도 있네요 (장충동, 신당동 방면)

 

 

 

 

 

이것으로 총 3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 산행 시간과 비슷한데 북한산 산행보다는 쉽고 개운하네요. 가족끼리 등산복 차림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산행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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