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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산행기] 여수 향일암 일출, 금오산 산행

by 쌍둥아빠^^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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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해 하는 일마다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4대 관음기도처(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사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 여수 향일암) 중의 한 곳인 여수 향일암을 찾았다. 


일출시간에 맞추어 향일암 아래 주차장에 내려서 산행 시작. 보통 사람이면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향일암이 위치해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향일암에 도착하자 마자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일출을 보러 오신 분들의 대부분은 저와 같은 마음으로 뭔가를 기원하며 향일암에 오르겠죠. ^^









떠오른 태양을 보면서 기원한 바도 모자라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부처님께 소원하는 바를 한번 더 기원하고 금오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산행의 목적지는 율림치 주차장입니다. 향일암에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초반부터 아주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기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펼쳐지는 전경이 힘든 산행의 고통을 싹 씻어 줍니다. 금오봉에서 바라본 바닷가 전경과 바닷물빛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더 환상적인데 안개가 좀 많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산행의 경치는 금오산 정상보다는 금오봉(향일암 바로 뒷 봉오리)가 가장 멋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에 깔리 햇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목적지인 율림치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금오봉에서 금오산 정산까지는 약간 가파른 경사이기 하나 이후부터는 전혀 어려움 없이 율림치 주차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힘들지 않게 산행을 즐기는 방법으로 율림치에서 금오산으로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훨씬 산행이 수월할 듯 합니다.








향일암에서 율림치 주차장까지 약 1시간, 향일암 주차장에서 약 1시간 30분의 산행(?)을 마쳤습니다. 산책같은 산행을 마쳤지만 금오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빠뜨릴 수는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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