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

[여수맛집] 도다리회 "송소구판장횟집" (폐업) 봄에는 도다리회가 최곱니다. 몸도 피곤하고 해서 저녁도 안먹고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선배의 전화 한통화 "도다리가 좋은게 나왔다고 하는데....?" "저녁이나 같이 하자!" 선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하지만 자연산 도다리를 먹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 기본안주가 약 20가지 이상 나오는 것 같아요. 본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KO 될 것 같음. 여수지역 횟집에서는 기본 안주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송소구판장횟집"은 한상 가득하게 한정식 상을 받는 것 처럼 나오는 군요 기다리던 자연산 도다리회. 회를 써는 방법이 다릅니다. 뼈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가운데 뼈만 제거하고 뼈채 길이 방향으로 썰었는데 잔뼈와 같이 된장에 찍어 먹으니 육질 쫄깃하지만 잔뼈가 살짝 씹히는 것도 괜찮습.. 2008. 5. 2.
벚꽃 봄이 완연합니다. 사택의 왕벚꽃나무들이 일제히 개화해서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요즈음 사진 촬영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택 내부가 시끌벅쩍 합니다. 벚꽃나무 아래서 바베큐 파티하는 모임들도 하나 둘 보이고..... 2008. 4. 2.
소호동 요트장 나들이 오늘 Diane의 독서모임인 "나무그늘"에서 함께하는 놀자모임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바뻐서인지 회원들이 거의 참석하지 않아 저만 아이들이랑 간단히 공차고 모형비행기 날리고 놀았는데 역시 사람끼리 부딪히고 놀아야 재미가 있지 너무 재미가 없더군요. 다음 모임엔 모두들 참석하도록 제가 나서봐야 할 것 같네요 토요일 오훈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으로 돌아가기 서운해서 재래시장에 가서 시금치,냉이,오이,톳도 사고 아이들하고 베드민턴하기 위해서 라켓도 구입했는데 시간이 남더군요. 그래서 소호요트장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벌써 봄이 온듯합니다. 많은 상춘객들이 서둘러 봄맞이를 하러 나왔더군요.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 보트를 타고 낚시를 다녀오는 사람. 우리가족 처럼 아무 준비도 없이 바닷바람 맞으러.. 2008. 3. 15.
벚꽃이 개화 하기 시작 했어요 .... 오늘 오후의 사택체육관 앞 계단의 벚꽃을 찍은 겁니다. 3월 마지막 주부터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꽃봉우리가 터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온통 하얀 벚꽃 천지입니다. 입사 선배들 얘기는 30년전 묘목을 심은게 이렇게 크게 자랐다고 하네요 해마다 이맘때면 벚꽃 아래서 옹기종기 모여서 고기도 구워먹고 다양한 행사들을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행사 기간중에 선선한 봄밤 벚꽃 아래서 삼겹살을 자주 구워 먹습니다. 각종 해삼물과 더불어서.... 침 넘어가네요. 삼겹살 맛 쥑입니다. 거기에다 "잎새주" 한잔이며...... 오늘 서울은 우박이 내렸다고 하는데 남쪽 여수는 따뜻한 봄볕이 하루내내 좋았습니다. 이제봄임을 실감합니다 ^^ (by 쌍둥아빠) 2007.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