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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by 쌍둥아빠^^ 201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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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8주년 기념으로 관람한 뮤지컬 "로트르담 드 파리" ..... 

 

참 오래도 같이 살았네요 ^^ 결혼해서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내를 위로 하기 위해서~~

공연 후 4일이나 지났는데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하니 결혼 기념 선물로는 굿인 것 같습니다.

 

리움 미술관 구경하고 "테이크 아웃 드로잉"에서 커피 한잔, 그리고 공연 이십분전에 블루스퀘어로 이동하는데 한강진역 주변 은행나무 가로수에 노랗게 가을이 깊이 들었네요 ^^

 

 

 

 

한강진역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네요. 개인적으로 예술의 전당보다 위치는 좋은 듯.... 주변에 멋진 카페들, 조금만 걸어가면 이태원이 나오니깐 즐길 거리들이 많아서~~ 

 

공연시작 얼마남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몰려듭니다. 갑자기 마음이 급해집니다. 블루스퀘어 부근이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서 공연 관람하지 않아도 산책삼아 들르셔도 좋을 듯 

 

 

 

 

 

 

인터파크를 통해서 사전예약해서.... 입장권 구매는 패스, 사진 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서면 매표소가 보이는데 1층 같지만 실제로는 3층입니다. 예매한 1층 공연장으로 이동, 곳곳에 오늘 공연 캐스딩 배우 사진들과 기념촬영장들이 관객을 위해서 준비 되어 있네요.

 

 

 

 

 

 

11만원을 주고 R석을 구매했는데 좌석이 앞뒤간격이 너무 좁고 편하지 않아서 2시간30분 공연 이었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공연 중간에 휴식시간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 같네요. 입장료는 비싼데 비해서 고객을 위한 좌석은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극장에 비하면~~

 

하지만 공연 내용은 정말 좋았습니다. 공연후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만 봐도 당시의 감동이 밀려오네요. 얼마남지 않은 공연이니깐 (11.17일까지) 시간 나시면 관람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집시여인 에스메랄다 (바다)와 곱추 콰지모도(윤형렬)의 "새장 속에 갇힌 새"는 공연 명장면으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특히 바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할 정도로..... 개인적으로 윤공주씨보다는 더 에스메랄다 역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대주교 프롤로역을 맡은 최민철도 주인공은 아니지만 대단한 것 같고~~

 

아~ 공연의 또다른 압권은 무용수들... 공연이 지루하지 않도록 화려한 군무로 시선을 사로 잡네요. 공연이 끝나고 나면 맥이 다 풀릴 정도로 열정적으로.....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출연배우들]

 

 

다행이 동영상이 공개된 것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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