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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산행기] 장성 백암산 백양사 단풍

by 쌍둥아빠^^ 201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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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구경은 역시 백양사, 내장사, 강천사 입니다. 내장사가 단풍 관광지로 제일 유명하지만 백양사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백양사 단풍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백양사 뒷편 백학봉에 위치한 약사암까지 다녀오는 것 입니다. 약사암에 올라 백양사 경치를 즐기는 것 강추 합니다. 주차장에서 약사암까지 쉬엄쉬엄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백양사는 환양선사가 절에 머물면서 염불을 하자 흰 양들이 몰려오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이를 보고 사찰이름을 백양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합니다.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개천을 따라 백양사까지 이어진 숲길을 걷습니다. 작년 11월경에 다녀왔는데.... 아침 찬바람과 함께 풀냄새가 아주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백양사에는 감나무가 많습니다. 단풍과 감나무가 아주 정감있는 풍경을 만들죠. 앙상한 가지에 잘 익은 감이 주렁주렁 열린 것을 보면 푸근한 느낌마져 줍니다. 주변 식당에서 맛 좋은 곶감을 판매하고 있으니  사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이 거의 질 무렵 백양사를 방문해서 그런지 쌍계루의 경치가 기대했던 것 보다 못합니다. 각종 풍경사진의 배경이 되는 쌍계루와 앞 연못, 한컷 찍어봤지만 단풍이 다 져버려서 매우 아쉬운 마음으로 백양사로 향하였습니다.

 

 

 [쌍계루]

 [백양사]

 

백양사와 백학봉이 함께 어울려진 그림이 참 멋집니다. 백학봉 아래에는 약사암과 영천굴이 있는데 오르길의 단풍이 참 좋습니다. 약사암에 올라 멀리 산아래 백양사 풍경도 절경 입니다. 

 

 

 

 

 

약사암까지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편안 복장과 운동화 차림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백학봉으로 오르는 등산객도 많지만 저 처럼 약사암까지만 오르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약사암]

 

 

 [영천굴]

 

제가 아주 추천하는 풍광은 약사암에서 하산 풍경입니다. 언제가 KTX에서 발행하는 잡지에 실려 있을 정도로 단풍이 좋습니다.특히 하산 풍경..... 백양사에 가시면 약사암에 꼭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약사암 전망대에서 본 백양사]

 [약사암 하산길 1]

[약사암 하산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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