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

[산행기] 북한산 "북한산성입구 ~ 원효봉"

by 쌍둥아빠^^ 2015. 10. 17.

본격적으로 단풍 시즌이 다가 옵니다. 백운대보다 낮으면서 북한산 단풍경치가 정말 좋은 등산코스를 소개 합니다.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조망할 수 있는 "북한산성 ~ 원효봉"코스입니다. 북한산성 입구부터 원점 회귀하는데 약 3 ~ 3: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원효봉 정상이 약 500m 인 점을 고려할 경우 가족단위 산행에도 좋습니다.

 

 

 

 

<산행 코스>

1) 북한산성입구 주차장 - 2) 탐방지원센터 - 3) 대서문 - 4) 무량사 - 5) 상운사 - 6) 북문 - 7) 원효봉 - 8) 원효암 - 9) 서암문 - 10) 효자동

 

 

 

 

북한산성 입구까지는 교통편이 조금 불편 합니다. 구파발역에서 지하철 하차해서 시내버스 704번, 시외버스 34번을 타고 북한산성입구 정거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음)

 

북한산성입구에서 산행시작,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북한동박물관까지는 아스팔트 길을 따라서 편하게 올라가시면 됩니다.

 

 

 [북한산성입구]

 

 

 

 

대서문, 무량사를 지나면 북한동박물관이 나옵니다. 북한동박물관을 지나서 대동문 방향(대동문-노적봉-만경대-백운대 코스를 이용 시 대동문 방향으로)으로 가시면 안되고 다리 건너 좌측편 원효봉 방향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대서문]

 

[무량사]

 

[북한동박물관]

 

북한동 박물관 앞 다리를 건너 좌측편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 나무 데크가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쉬셨다가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흙길 시작 ~~

 

 

 [북한동박물관 쉼터]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점]

 

 

 

상원사 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하니, 가을 단풍이 눈에 들어 옵니다. 북문까지 계속 되는 단풍에 눈이 즐겁습니다. 15분쯤 계단길을 헉헉 거리며 오르면 북문이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쉬었다가 원효봉을 향하여 갑니다.

 

 

 

 

 [북문]

 

 

북문에서 원효봉으로 조금만 오르면 넓은 바위가 나오고, 거기에서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조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더 멋진 풍경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원효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에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다 다시 오르는 커다란 바위.... 꼭 작은 백운대 같아서 좋습니다. 안전하게 쇠줄이 연결되어 있고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서 바위를 넘어가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서암문까지는 가파른 계단길입니다.

 

 

 

 

한참을 내려오면 서암문이 나옵니다. 서암문까지 내려 오면  흙길이 효자리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하산하기 편합니다. 효자리는 서암문을 지나가시면 됩니다. 너른 평지길과 밭들이 나오면 효자리에 거의 다다른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