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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맛집] 시원한 복국 "장안복집" 여수에는 다양하게 해장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지만 그래도 시원한 복국이 최고죠. 여수시청 인근에 있어서 시청 공무원들과 여수시민들이 많이 찾는다는 "장안복집" 2인분을 주문했는데 생복, 콩나물,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있는 복탕이 서비스 됩니다. 미나리가 숨이 죽으면 미나리 부터 초고추장 양념에 먹습니다. 서울은 복장 양념장으로 간장과 와사비가 서비스되는데 여수는 특이하게 초고추장과 파가 곁드려진 양념장이 나옵니다. 나름 감칠맛이 있어서 저는 좋습니다. 2만원/인 인데 복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도 너무 시원하고.... 전날 먹은 술이 확 깨는 것 같았습니다. 복을 초고추장 양념에 찍어 먹는 것 아주 좋습니다. ^^ 반찬들도 여수 특유의 맛이 가득합니다. 저는 젓갈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김치도.. 2015. 12. 12.
[서울맛집] 북창동 "신촌 서서갈비" 서서갈비는 연남동 "서서먹는 갈비집"( http://twinswow.tistory.com/2692866 ) 이 유명합니다. 외국인에게 까지 입소문이 난 유명한 식당인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흉내를 내는 "서서갈비" 맛집이 있어서 소개 합니다. 이곳은 이름만 서서갈비, 편안하게 앉아서 먹는 갈비집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북창동 골목에 자리한 갈비 집인데 입구는 좁지만 식당 안쪽은 아주 넓습니다. 기본 반찬은 단촐합니다. 상추와 양념(고추장 양념 굿) 그리고 배추김치가 끝~~ 소갈비가 느끼하지 않아 다른 반찬은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숯도 참숯을 사용합니다. 반찬은 약간 부족하긴 한데 참숯은 마음에 드네요 ^^ 갈비 1대가 1인분입니다. 가격은 15,000원 (200~250g)입니다. 갈비를 붙여서.. 2015. 11. 22.
[경기 강화] 강화도 참숯가마 (폐업) 얼마전 방문했는데 폐업하였습니다. 참조하세요 강화도 매주 마다 찾는 "강화도 참숯가마(강화도 선원면 소재)"를 소개 합니다. 원래는 숯가마인데 찜질방까지 덤으로 하는 곳 입니다. 몇군데 참숯가마를 다니다가 낙점한 곳.... 조용하고 점잖은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일단 찜질방 복장으로 갈아 입고 숯가마로 직행....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자리 잡고 계시네요 (ㅠ,.ㅠ) 간신히 한자리를 잡았습니다. 겨울철이면 아침 일찍 오시지 않으면 자리 잡기 여간 힘든것이 아닙니다 찜질방의 또다른 묘미, 고구마 구워 먹기 ^^ 숯가마 옆에 드럼통에 숯을 가득 담아 놓아서 고구마를 구워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고기는 절대 구워 드시면 안됩니다. 원적외선 가득 나오는 숯불이 강렬하게 타고 있습니다. 1주일에 .. 2015. 10. 25.
[서울맛집] 서소문 "풍년닭도리탕" 남대문 근처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서소문 일대가 저의 서식지라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점심 때가 되면 맛집을 찾아서 다동, 무교동, 명동까지 걸어서 찾아 다니는데 근처에 맛집을 두고 빙빙 돌았네요 ^^ 중림동 호수집(http://twinswow.tistory.com/2692969) 못지 않는 닭도리탕 전문점 "풍년닭도리탕"을 소개 합니다. 큰길 가에 위치해 있지 않고 서소문주차장 붙어 있습니다. (주차장 안쪽에 식당 입구가 있음) 닭도리탕의 시내 중심가 식당 가격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이 즐겨 찾을 수 있을 정도의 가격 입니다. 3명이서 닭도리 大를 주문했습니다. 퇴근하자 마자 찾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7시 이후에 오시면 자리가 없어서 기다릴 수도 있습니.. 2015. 10. 25.
[산행기] 북한산 "북한산성입구 ~ 원효봉" 본격적으로 단풍 시즌이 다가 옵니다. 백운대보다 낮으면서 북한산 단풍경치가 정말 좋은 등산코스를 소개 합니다.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조망할 수 있는 "북한산성 ~ 원효봉"코스입니다. 북한산성 입구부터 원점 회귀하는데 약 3 ~ 3: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원효봉 정상이 약 500m 인 점을 고려할 경우 가족단위 산행에도 좋습니다. 1) 북한산성입구 주차장 - 2) 탐방지원센터 - 3) 대서문 - 4) 무량사 - 5) 상운사 - 6) 북문 - 7) 원효봉 - 8) 원효암 - 9) 서암문 - 10) 효자동 북한산성 입구까지는 교통편이 조금 불편 합니다. 구파발역에서 지하철 하차해서 시내버스 704번, 시외버스 34번을 타고 북한산성입구 정거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음) 북.. 2015. 10. 17.
[서울 남산] 남산 가을산책 2 요즈음 Hot 한 경리단길을 따라 남산 중턱까지 오르는 산책길을 소개합니다. 6호선 녹사평역에서 내려 육교를 건너 경리단길로 향합니다. 육교 위에서 남산 풍경을 정말 장관입니다. 날씨 좋은 날은 한참을 육교 위에서 남산을 바라보게 됩니다. 경리단길의 맛집, 카페들을 구경하면서 하이얏트 호텔까지 오르막을 오릅니다. 2~30분을 걸어 올라야 하는데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면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하이얏트 호텔까지 올라 근처 그늘에 잠깐 쉬었다가 호텔 담벼락을 타고 이태원 쪽으로 약 300m 정도 이동하다 보면 Kenya Kiambu Coffee 가 나옵니다. Kenya Kiambu Coffee 는 남산을 가장 가까운데서 조망할 수 있는 카페라 가끔 들립니다. 커피맛도 괜찮고 전망이 아주 좋고 확트여서 아무.. 2015. 10. 13.
[순천맛집] 한정식 "대원식당" 남도 한정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정식 식당을 소개 합니다. 여수에서 생활할때 약 10년 전에 1인분 15,000원 시절에 가족과 가끔 찾는 곳인데 우연찮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원식당은 남도한정식으로는 전라남도에서 꽤나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올랐고요. 별채도 늘리고 식당 앞에 주차장도 확보하였네요. 대단합니다. ^^ 저녁식사 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대원식당에서 약 5분거리에 있는 천변 산책을 했습니다. 서울 한강 고수부지 처럼 잘 정리정돈 되어 있네요 ^^ 비 온 뒤라 공기도 상쾌합니다 2인상은 없습니다. 기본 3인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낮보다 저녁이 비싸네요 (ㅠ,.ㅠ) 부담이 많이 가는 가격입니다. 그래도 남도 한정식 맛집인데..... 한상 가득 상이 마련됩니다. .. 2015. 10. 11.
[산행기] 안산 자락길 서울에 남산도 있지만 안산도 있다는... 일요일 가족과 함께 산책하시기 좋은 곳 "안산 자락길"을 소개합니다. 안산 자락길 전체를 산책하는데 약 8km 약 2시간 정도 소요 되는데 저는 1) 서대문독립공원 부터 8) 서대문자연사박물관까지 2/3정도 산책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듯 합니다. 독립문역에서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오면 서대문독립공원이 바로 나옵니다. 서대문 형무소를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형무소 뒷편 중간 정도에서 안산으로 오르시면 안산 자락길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자락길에 오르는데 약간 가팔라서 숨이 차긴 하네요 ^^ 형무소 뒷편에서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자락길로 오릅니다. 멀리 자락길 데크가 보이네요. 안산 자락길로 올라 뒤 돌아보니 인왕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 2015. 10. 10.
[경기맛집] 포천 내촌면 "함병현 김치말이국수" 경기도 포천군 내촌면 (베어스타운 스키장 근처)에 있는 김치말이국수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시골 한적한 곳에 있어서 별 기대 없이 들렀다가 대단한 맛집을 찾은 것 같습니다. 김치말이국수 6,000원 적당합니다. 녹두전과 반반만두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워낙 대식가들이라 김치말이 국수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반찬은 김치 한가지 입니다. 녹두전, 만두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녹두전도 제대로 하는 곳과는 약간 차이는 있지만 바삭한 식감이 좋습니다. 만두도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드뎌 김치말이국수가 나왔습니다. 기대 이상의 비주얼 입니다. 맛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면도 잘 삶아졌고 깨끗이 씻어서 쫄깃하면서 찰집니다. 국수 육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한데.... 유명한 맛집이라 내부도 넓었습니다. .. 2015. 10. 9.
[경기 파주] 출판도시 "지혜의 숲" 지난 여름휴가 기간 중에 더위를 식히고 힐링하기 위해서 들렀던 곳인데 소개 해 드립니다.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해 있는 "지혜의 숲" 입니다. 역시나 더위를 식히러 오신 가족 단위 독서광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희도 자리를 잡고 독서를 좀 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헤이리 카메라타(http://twinswow.tistory.com/2692946)에서 독서하기로~~ 지혜의 숲1에 들어서자 마자 압도하는 기증도서들이 압도를 합니다.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책에 푹 빠져 시간을 보내고 싶을 만큼 ~~~ 천정 끝까지 기증도서들이 가득합니다. 기증 받은 책이 50만권 정도 되는데 15만원 정도가 비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울 수 있는 책상과 의자 그리고 카페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더운 여름 아니.. 2015. 10. 4.
[서울맛집] 영등포 부환복집 "복갈비" 영등포 유명한 복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복요리하면 상당히 부담이 가는 음식이라서..... 들어서자마가 보이는 가격표가 먼저 부담을 주네요. 3명이서 복갈비 중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복갈비 중을 주문하니 복튀김, 복유산슬, 생선회, 홍어회까지.... 그렇게 생각하니 가격대비 복요리 치고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부환복집의 복갈비는 상표등록까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복갈비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서 기대가 됩니다. 일단 복껍질과 미나리로 초무침이 나오는데 에피타이저로는 최고죠. 입맛을 확 잡아 주네요 ^^ [복껍질 초무침] [생선회] [홍어회] 본격적으로 복갈비가 준비됩니다. 불판 위에 미나니, 부추, 버섯과 더불어 젤리와 같은 복국물이 준비됩니다. 불판의 열기로 젤리가 국물이 되고 복갈비가 어울려져 환상.. 2015. 10. 4.
[산행기] 전북 순창 강천산 "단풍나들이" 가을 단풍구경은 백암산 백양사, 내장산 내장사가 유명하지만 또다른 가을 단풍의 명소 강천산 강천사를 소개합니다. 1) 매표소에서 2) 병풍바위 3) 일주문 4) 강천사 5) 현수교 6) 구장군 폭포까지 쉬엄쉬엄 가면 왕복 약 2~3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현수교를 건너며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또다른 묘미 줍니다. 강천산을 한바퀴 산행하는 것도 좋지만 여의치 않으면 제가 소개 해 준 코스를 그대로 이동하시는 것도 강천산 단풍을 즐기는 다른 한가지 방법입니다. 초입부터 1) 병풍바위에 인공으로 조성된 폭포가 우리를 반깁니다. 초입부터 시원 물줄기를 볼 수 있어서 시원합니다. 강천산은 내장사, 백양사 보다 물이 많고 강천천을 따라 즐비한 단풍을 즐길 수 있어서 상쾌함과 함께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중간에 위치.. 2015. 9. 29.
[서울맛집] 오월의 종 "단풍나무점" 한강진에 가면 크랜베리 바케트가 너무 맛있는 오월의 종 본점과 단풍나무점(2호점)이 있습니다. 본점은 갈때마다 빵을 사려는 손님들로 인산인해.... 줄을 서야 빵을 살 수 있는 유명세 때문에 본점에 빵이 없으면 단풍나무점을 찾으면 혹 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엔 단풍나무점도 모든 빵이 Sold Out 됩니다. 저는 2호점이 본점에 비해 훨 넓고 산뜻하고 좋아서 단풍나무점을 자주 찾습니다. 공간도 넓고 모던한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크랜베리 바케트는 단백하고 고소한 맛 때문에 자주 사서 먹는데 중독성이 아주 강합니다. 강서의 우리집에서 한남동까지 빵사러 갈 정도니깐..... 호밀 무화과빵도 강추합니다. 한남동 부자피자 앞에서 좌회전하여 조금만 올라가시면 "담장 옆에 국화꽃" 건물이 나오는데.. 2015. 9. 28.
[청평 맛집] 이덕분 추어탕 "메기탕" 경기도 가평 강씨봉 휴양림에 힐링하러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찾은 청평맛집 "이덕분 추어탕",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명한 곳 입니다. 귀가하다가 청평 근처에서 식사를 하다가 블로그를 통해서 찾은 맛집인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습니다. 내부는 군용물품으로 가득한데 특이 했습니다. 추어탕 전문점에 어울리지 않지만 이색적입니다. 맛집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가득합니다. 대부분은 추어탕을 주문합니다. 저희는 워낙 메기를 좋아해서 메기매운탕을 주문하였습니다. 매운탕이 나오기 전에 밑 반찬을 맛보았는데 전반적으로 맛이 좋습니다. 물김치는 매운탕과 잘 어울립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메기탕이 나왔습니다. 탕 가득히 민물새우가 가득합니다. 매운 고추까지.... 시식하기도 전에 시원하고 매꼼한 맛이 느껴집니다. 새우맛을.. 2015. 9. 28.
[가평 맛집] 논남 막국수 "막국수" 가평 명지산 강씨봉 자연휴양림을 찾아가다 보면 입구 근처에 있는 "논남막국수"를 소개 합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식당 같지 않는 가정집 분위기의 막국수 전문점 입니다. 시골 식당인데 외부도 가정집 같은 분위기, 내부도 아주 깔끔합니다. 들어서자 마자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옛맛 그대로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반찬은 단 2가지! 비빔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6,000원 주문하면 바로 면을 뽑기 때문에 바쁘신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여 저는 시원한 육수에 비벼서 시식했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외출나오면 찾아서 먹던 막국수와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유명 막국수집에 비해 손색이 전혀 없는 맛과 시골 스럽지 않은 깔끔함까지.... 강추 합니다. 2015.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