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약과"

토요일이 쌍둥이 생일이고 목요일은 유치원 캠프로 여러가지 준비를 많이 해야하는데 "남편이 일찍 들어와서 좀 도와주지 안도와준다"고 투덜된다 Diane 왈...
그런데도 남편을 위해서 약과를.... ^^  (속으론 아이들 위해서 분명 만들었을 텐데하면 기분은 좋네요)

* 재료 : 밀가루 180그램(중력분), 참기름 3큰술, 꿀 3큰술, 소주 2큰술, 소금 1/2 작은술, 생강즙 2/3큰술, 흰후추가루 1/4 작은술, 계피가루 1/4 작은술

* 집청만들기 : 꿀 이나 물엿 8컵, 물 1컵을 배합하여 끓인다 (유자청을 조금 넣으면 더욱 좋습니다)

* 만드는 방법
1. 밀가루, 소금, 흰후추가루, 계피가를 채에 내린 다음 참기름과 콩기름을 섞어 조금씩 넣으면서 손으로 비벼 다시 한번 채에 내린다
2. 꿀과 소주, 생강즙을 혼합하여 고루 섞은 후 1의 밀가루에 넣고 뭉치듯이 가볍게 반죽한다
3. 판판하게 펴서 반으로 접고 또 판판하게 펴서 또 반으로 접는다 (이런식으로 10회 접는다)
4. 예쁜 모양틀로 찍은 후 이쑤시개로 6~7 군데 구멍을 뚫는다
5. 80~100도에서 천천히 떠오를 때 까지 튀긴 후 130도 다른 기름팬에서 뒤집어 가며 한번 더 튀긴다
  (두개의 팬이 필요합니다)
6. 갈색이 나면 건져서 기름을 빼고 집청에 재웠다가 대추, 호박씨, 잣 등으로 데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