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가고 싶은 LP-Bar, LP-Cafe를 몇 곳 찾아 놓았는데 한곳이 마포역 근처의 "올디스"입니다. 그런데 엊그제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포역 근처에서 직장 동료들과 저녁을 먹고 2차로 근처 탁구장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면서 운동하고, 시원한 맥주 마실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올디스"

 

 

 

 

연세 지긋한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Bar인것 같습니다. 주변에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내부에 추억의 명반들이  많고, 장소가 음악 듣기에 아주 좋은 규모라서 부담이 없습니다.  마침 비가 내렸는데 신중현의 "비속의 여인"을 신청해 목청 높여 따라 불렀습니다 ^^

 

 

 

 

 

 

 

 

 추억의 음악을 따라 부르다가 맥주 한잔 시원하게 넘기니 이만한 호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기분 좋게 음악듣고 맥주도 한잔하고 왔습니다.

 

 

 

 

 

 

전문가 다운 복장의 노신사께서 음악을 선곡하고 들려 주십니다. 진공관 앰프와 각종 음향기기로 가득찬 DJ Room 너무 부러웠습니다. 저도 좀 더 나이먹기 전에 하나하나씩 장만해 볼까 합니다.

 

 

 

 

 

휴일가족 외식장소로 좋은 곳을 소개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한  "팽오리농장(부천시 오장동, 김포공항 근처)" 같은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리 한마리(39,000원) 주문하면 4인 가족이 식사하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이 2012년부터 다녔던 곳 입니다 (http://twinswow.tistory.com/2692851)

 

오리 한마리를 주문했더니 세수대야만한 그릇에 각종 야채와 오리고기가 가득 담겨져 나옵니다. 커다란 불판에 가득찰 정도로 푸짐하네요 ^^ 참고 저희 가족은 "뼈 있는 오리"는 주문하고 식사하였습니다. 맛은 있는데 맛있게 익은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뼈 없는 오리"를 추천합니다.

 

 

 

 

기본 상차림 입니다. 맛있게 삭은 김치, 양파, 고추, 양념된장이 전부 입니다. 김치는 셀프로 무한 리필 가능합니다. 김치는 알맞게 잘라 익혀서 오리고기와 같이 드시면 느끼하지 않고 참 맛있습니다.

 

 

 

 

 

 

내부 엄청나게 넓습니다. 200명 이상도 수용가능 할 것  같습니다. 좌식 테이블과 팽오리농장 처음 시작할 때의 모습을 간직한 모습의 테이블, 저희 가족은 양반다리가 힘들어서 전통방식 테이블로.....

 

 

 

 

 

 

 

10분이 지나니 조금씩 음식이 끓어오리기 시작합니다. 제대로 익을 무렵에는 야채 3,000원을 주문해서 부추를 올려 줍니다. 오리가 완전히 익기 전에 부추를 먼저 드시면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오리는 30분 이상 삶아야 양념이 제대로 베고, 야들야들 해 져서 맛있습니다. 완전히 익혀지지 않은 오리 약간 질깁니다. 오늘도 과식했습니다. 떡사리 2,000원 추가, 비빔밥 2인분(4,000원) 추가해서 배 부르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밥까지 비벼먹고 남은 잔해들 ^^;;

 

 

 

 

방문하실 때 가격 참조하세요!!

태풍 솔라가 올라온다는데 간단하게 저녁을 먹자는 동료들의 번개를 거절 하지 못하고 모임에 참석했는데 다행히 솔라의 위력이 그닥 강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에 반주하고 가려고 찾은 곳이 "만원집" 입니다. 상호명 처럼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양념 안창살이 150g이 만원 입니다. 미국산이라 저렴하긴 하지만.... 가성비 대비 최고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서서갈비 정도 수준의 맛은 되는 듯 ~~

 

 

 

 

 

 

갈빗살도 가격이 저렴하고 양념하지 않았지만 잡냄새 없이 맛이 괜찮습니다. 기본 반찬은 서서갈비와 비슷합니다. 김치, 고추, 깻잎으로 끝..... 된장 대신 고추장까지 비슷

 

 

 

3인분은 주문했습니다. 3인분이 술안주 삼아서 소주 한잔하기 안성맞춤인듯 합니다. 마무리는 컵라면을 주문해서 드시면 국물대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단골이라고 쌍추를 덤으로 주셨습니다. 상추에 간장양념장 고기를 찍어 싸먹으니 이만한 호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양념장에 그냥 드셔도 좋습니다. 절대 짜지 않습니다.

 

 

 

 

 

 

고기를 드시다가 질겨지면 양념장에 넣고 끓여서 드시면 부드럽게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주인 아주머니께서 묵사발을 추가로 서비스로 주시네요. 감사해서 자주 들러야 할 듯 합니다.

 

 

 

 

 

 

 

서울시청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8번 출구에서 북창동쪽으로 길 건너서 맞은 편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위치해 있습니다.

 

 

  1. Favicon of http://kngl.kr BlogIcon 도서출판 큰글 2018.09.04 11:18 신고

    글 잘 봤습니다.
    저도 한번 가고 싶네요~ 요즘 너무 맛집들이 홍보위주라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여서~
    아내 연남화로는 저도 추천합니다. ^^*
    실례가 안된다면 초대장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티스토리 가입하고 싶은분이 열열히 저에게 요청해서
    꼭 하나 부탁드립니다. 초대장 가난뱅이라~ ㅋㅋ
    감사해요~ 잘 보고 갑니다.
    tchintchin@naver.com

분위기 있게 소고기를 드시려면 연남동 퓨전 소고기 화로구이 "연남화로"를 추천합니다. 지인과 약속이 있어서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 찾은 곳인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미국산 한우라고 하는 블랙앵거스를 서비스 하는 곳인데 한우에 버금가는 고기맛을 자랑합니다. 첫방문인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고기를 내어 놓는 것도 세심하게 신경썼네요 ^^ 깃발 꽂은 소고기는 처음입니다.

 

 

 

 

 

 

 

 

분위기는 칵테일 바와 같은 고깃집, 알고 보니 미남 사장님께서 전직 바텐더를 하시다가 개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느 고깃집과는 다른 분위기 있는 칵테일바와 같은 인테리어.....

 

 

 

 

 

 

 

 

미남 Jade 사장님께서 식당 분위기 좋다고 칭찬했더니 기분이 좋으셨던지 칵테일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맛있는 고기에 소주 한잔 했더니 기분 좋았는데 칵테일 서비스에 기분이 날라갈듯.... 이날 과음했습니다.

 

 

 

 

 

 

전직 바텐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라서 소고기 전문점인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칵테일도 서비스 합니다. 주방에는 다양하게 칵테일을 만들수 있는 술들이 가득합니다.

 

 

 

 

 

 

북한산 12성문 종주 코스를 알려 드립니다. 보통은 대서문에서 12성문 종주를 시작하는데 이번엔 코스를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사실 종주를 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적당히 산행하다가 하산 후 소주 한잔하려고 했다가 급산행 일정을 변경해 종주를 했습니다.

 

백화사 입구에서 출발하여 의상봉를 거치지 않고 가사당암문에서 시작하여 대서문에서 종료하는 코스 선택했습니다. 약 8시간 정도 소요 약 24km (북문, 시구문은 제외)

 

 

 

 

백화사 입구에서 택시에서 내려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 구역으로 접어 들어서 의상봉과 용출봉 사이의 가사당암문으로 오릅니다. 숲이 우거져 더운 날씨에도 산행하기에는 좋습니다. 계곡도 완만하고....

 

 

 

 

가사당암문에서 용출봉, 용혈봉을 거쳐서 부왕동암문으로 가는 길은 험로 입니다. 가파른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암벽을 타고 넘는 듯한 곳이죠. 12성문 종주 코스 중에 가장 난코스입니다. 멀리 백운대가 보이는데 언제 저기까지 갈까요? (ㅠ,.ㅠ) 벌써 지칩니다.

 

 

 

 

고작 성문 2개를 통과했는데 벌써 체력이 바닥 입니다. 이제부터는 정신력과 가져온 전투식량으로 버팁니다. 청수동암문 도착했는데 기진맥진 괜히 12성문 종주를 시작했다는 후회를 합니다. 슬쩍 내려가서 소주한잔하고 헤어지자고 권했는데 핀잔만 돌아옵니다.

 

일단 가장 난코스에 위치한 3개 성문은 통과했으니 저도 자존심으로 끝까지 버텨 보기로 하였습니다. 무리한 산행으로 아직까지 무릎이 좋지 않네요. 건강을 위해 적당한 산행을 권합니다.

 

 

 

 

청수동암문에서 대남문까지는 수월하게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용암문까지는 지금까지의 산행과는 다르게 완만한 능선길로 이루어져서 산행하기 좋습니다. 대남문에서 대동문까지 수월하게 도착했으나 공사중인 대성문. 이쉬움을 뒤로 하고 정릉에서 올라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보국문 도착.

 

 

 

 

대남문, 보국문, 대동문, 동장대, 용암문까지는 정말 수월하게 산행할 수 있습니다. 완만하게 이루어져서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닥난 체력때문에 체력을 보충하는 구간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용암문을 뒤로 하고 백운대 아래 위문으로 향합니다. 만경대에서 원효봉, 백운대의 절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체력이 바닥 나 위문까지 10개 성문만 종주하고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위문에서 북문으로 가려면 한참을 하산하여 다시 원효봉으로 올라가야 하는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이번 산행에서는 패스, 보통 북한산성입구에서 원효봉을 다녀오면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중년이 되면서 동적인 활동보다 정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들어서는 음악 듣기 좋은 LP카페 또는 Classic 음악카페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견한 연희맛길에 위치한 LP카페 "38 애비뉴(사러가 쇼핑 건너편 골목지하)"를 소개 합니다.

 

 

 

 

 

 

계단을 따라 카페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전면에 가득한 LP, 커다란 스피커 음악카페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라서 약간 어두운 편)

 

이곳은 본인이 듣고 싶은 노래를 메모지에 적어서 사진에 보이는 턴테이블 옆에 가져다 놓으면 음악을 들려 드립니다.

 

 

 

 

 

 

중년이라서 옛날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고 젊은 분들이 없는 것은 아니고 연령층이 다양하게 분포된 카페입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음악을 들려 주시는데 젊은 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도 있는 듯 합니다.

 

전문 음악 감상공간은 아닌 것 같고, 옛 분위기를 느끼면서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음악과 함께 전면에 영화가 상영되는데 은근 재미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오드햅번은 언제봐도 예뻐요 ^^

 

 

 

 

여름은 참장어(하모) 샤브샤브의 계절 입니다. 여름에 참장어 뼈가 연해지고, 살이 올라서 참장어(하모) 샤브샤브를 많이 먹습니다.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자양강장식 입니다.

 

참장어(하모)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2만원 아주 저렴합니다. 최근에 참장어(하모)가 많이 잡히지 않는데,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대부분 식당에서는 4인 기준 기본 15만원 (싯가로 판매하는 곳도 있음) 정도 받습니다. 이곳은 아주 저렴하게 제공되네요 ^^

 

 

 

 

 

 

기본 상차림 아주 깔끔합니다. 특이하게 참장어(하모) 세꼬시까지 서비스로 제공 되네요. 세꼬시는 초장에도 맛있지만 양념된장에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봐도 참장어(하모) 세꼬시 밑반찬으로 서비스 되는 곳은 없었는데.....

 

 

 

 

 

기본 반찬 이외에도 여러가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 서비스 최고!!

 

 

 

 

 

 

드디어 참장어(하모)가 서비스 되었습니다. 양과 질이 여수에서 최고라는 "경도회관"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이 됩니다. 경도회관은 너무 양이 적어서 ~~ 두뚬한 참장어(하모)가 삼단으로 올려져서 나오네요

 

 

 

 

 

참장어(하모)는 양파로 상추쌈 처럼 먹어야 맛있습니다. 그래서 특이하게 양파가 상추처럼 서비스 됩니다. 참장어(하모)를 간장소스 또는 초고추장을 듬뿍 찍어서 드시면 너무 맛있습니다. 보양 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

 

 

 

 

 

 

 

 

식사 마지막은 참장어(하모) 육수가 가득한 샤브샤브 국물에다가 라면 또는 죽을 끓여서 드시면 최고죠. 잘 익은 김치에 곁들여서 식사하면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몇해전에 직장상사께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소개해 준 식당인데, 오랜만에 귀한 손님을 모시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노량진역에서 만나 식당까지 약 10분을 걸어서......

 

유명한 블로거들이 많이 소개 해 드린 맛집인데.... 남도 음식에 대한 갈증을 한번에 날려 버린 맛집이라서 특별히 소개할까 합니다.

 

과거에는 노량진역 근처에서 조그만하게 영업하시다가 입소문을 타서 유명해져서 이곳으로 이전 개업하였다고 하네요

 

 

 

 

식당에 들어서 중앙에  테이블이 있고 양측에는 방이 있는 구조 입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시면 헛걸음 하실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특별히 코스요리 (1인분 4만원, 4인이상만 주문가능)를 주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가성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기본 밑반찬류들이 서비스 됩니다. 기본반찬도 내공이 느껴집니다.

 

 

 

 

1차로 쭈꾸미 데침, 홍어, 굴(석화), 참꼬막(서울에서 보기힘든데...^^)이 나옵니다. 양념도 하지 않은 담백한 요리들인데 재료의 맛을 잘 살려서 내어 놓기 때문에 아주 맛있습니다.

 

 

 

 

 

 

 

 

 

 

 

 

2차로 서비스 되는 것은 처음과 달리 양념이 된 것들로 준비 됩니다. 서울에서 먹기 힘든 양태구이(전라도에서는 제사상에 기본으로 올리는 고기죠), 낙지호롱, 간재미 회무침까지.....  특히 낙지 호롱이 정말 맛있습니다. 갈비맛이 나는 낙지라고 할까요 ^^

 

 

 

 

 

 

 

 

마지막으로 국물요리가 준비되는데 서울에서는 먹기 힘든 요리. 새조개, 키조개 관자 샤브샤브 입니다. 일단 새조개와 키조개 관자를 데쳐서 드시면 달달한게 속이 확 풀리면서 술이 확 깹니다. 마지막으로 샤브샤브 국물에 매생이를 넣고 죽을 끓여서 먹으면 금상첨화 ^^

 

 

 

 

 

 

 

 

 

방문을 위해서 정보 검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메뉴판이 필수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무모하고 겁 없이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였지만 무사히 1박2일 종주를 마쳤습니다.  지리산 종주는 화엄사에서 노고단을 올라 주능선을 타고 천왕봉에서 대원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종주코스가 일반적인데 우리 일행은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주능선을 타고 천왕봉까지 가서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용산역에서 전라선 22:50분 기차를 타고 새벽 3시30분에 구례역에 도착, 역 앞 전주식당에서 가볍게 제첩국에 이른 아침을 하고 성삼재로 출발, 4시50분경 성삼재 도착, 조별로 산행준비물을 분배한 다음 산행 전에 가볍게 체조를 하고 5시 20분에 지리산 종주 출발, 무사히 산행을 마쳐야 할 텐데 --;;

[1박2일 종주 코스]

1일차 오전 (6시간) : 성삼재-노고단 - 임걸령- 노루목-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연하천 대피소
1일차 오후 (8시간) : 연하천 대피소 (점심시간 포함) - 벽소령산장 - 선비샘 -영신봉 - 세석 대피소
2일차 오전 (4시간) : 세석 대피소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 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2일차 오후 (6시간) : 천왕봉 - 법계사 - 로터리대피소(점심시간 포함) - 칼바위 - 중산리 매표소


성삼재에서 노고단 코재까지는 산행로가 널찍하지만 코재에서 부터 좁은 등산로로 들어서게 됩니다. 노고단 코재부터 화개재까지는 비교적 완만하게 오르내립니다.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550개의 나무계단을 밟고 한참을 내려 갑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는 법" 화개재에서 토끼봉은 1시간 가량 계속 오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힘든 구간 이었습니다. 토끼봉에서 연하천 대피소까지는 완만한 내리막입니다.

연하천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벽소령을 향하여 떠나 벽소령 대피소까지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벽소령 바로 직전 30여분간은 능선 코스 중 가장 심한 너덜지대입니다. 발목이 시큰거리기 시작하고 종주를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 



일정보다 늦어져 벽소령부터 선비샘까지 길을 재촉하였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구간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선비샘부터 세석까지는 돌과 바위 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고도를 높여가며 오르는데 조망이 없는 숲속길이라서 힘이 드는 코스인데 폭우까지 쏟아져서 모두들 힘들었습니다. 칠선봉, 영신봉을 지나 세석에 이르기까지 등산로도 만만치 않습니다. 총 14시간만에 세석대피소에 도착 첫날 산행을 마쳤습니다.
(Tip : 대피소는 오후5시에 숙소배정 하므로 도착이 늦어질 경우 사전에 대피소로 예약 전화 하시기 바람. 그렇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음)

다음날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고 천왕봉으로 출발. 세석대피소부터 장터목 대피소 까지는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연하봉에서 천왕봉 코스는 날씨까지 좋아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장터목에서  나무가 없는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지나 천왕봉 까지 암봉들이 주위와 어우러진 경관이 좋습니다. 통천문을 지나 천왕봉 정상 바로 아래는 사다리를 타고 급경사를 오릅니다. 마지막 지옥구간이죠 ^^;;

천왕봉에서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는 정말 엄청난 내리막 경사입니다. 하산길은 체력이 바닥이 난 상태라 너무도 지리하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지리산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구간이죠. 지리산은 만만하지 않은 산이라고 ㅠ,.ㅠ

[지리산 종주 사진]

 















 

 

  1. ekffo 2010.07.27 08:25 신고

    와우~~이때 생각하니..다리가 후덜덜..가슴속에서 뭔가가 확 솟구쳐올라오는거 같아요~ 담엔 꼭 천왕봉까지 가고 말꺼예요~ㅋ

    • Favicon of http://twinswow.tistory.com BlogIcon 쌍둥아빠 2010.07.28 12:40 신고

      세석산장까지 14시간 산행한 것도 대단하다. 폭우속에서도...
      난 다시는 종주 안할 거야~~

  2. 요산요수 2010.07.28 19:59 신고

    잘 감상했습니다. 님들~! 모두대단하십니다~!

  3.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10.08.12 12:47 신고

    아우.. 제다리가 후달리는군요.ㅎㅎ
    대단하십니다.

    • Favicon of http://twinswow.tistory.com BlogIcon 쌍둥아빠 2010.08.12 12:58 신고

      감사합니다 ^^
      이번 주말에는 지리산숲길(둘레길) 1박2일 걸어볼 예정입니다.

  4. Favicon of http://jc3388.goofy.kr BlogIcon 해당화 2010.10.15 11:34 신고

    건강㉿정보⑻ <좋은 글 정보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5. Favicon of http://k66.sm.am BlogIcon 날마다 행복 2010.11.03 19:36 신고

    꿈희ⓜ망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드디어 님의 꿈은 이루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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