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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 부천(김포) "팽오리 농장" :: 2012/04/01 21:09

주말에 가족과 식사할 적당한 곳을 찾다가 Diane의 지인이 알려준 부천 "팽오리농장"을 찾았습니다. 부천이라고 하지만 김포공항과 접해져 있어서 김포나 마찬가지입니다. 9호선 발산역에서는 승용차로 10분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팽오리 농장"에 대해서 블로그에 찾아 보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다들 칭찬일색.... 고민하지 않고 출발. 워낙 인기가 있는 곳이라서 점심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 아직은 한가합니다. 저희가 식사를 마칠 무렵엔 넓은 식당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금새 차버렸습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설을 새로 깨끗이 보수해서 생각보다 깔끔.

 


 
일단 자리를 잡고 앉으면 위 사진과 같이 넓은 철판과 기본 메뉴(고추, 양파, 김치)가 준비 됩니다. 주문은 한마리 단위로 뼈있는 것 또는 뼈 없는 것, 우리는 아이들 때문에 뼈 없는 것으로 주문. 부추와 떡사리는 추가 했습니다. 준비된 오리는 조리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미리 예약하시면 사전에 준비가 된다고 합니다.


 

오리가 익어갈 무렵에 부추와 떡사리 투하, 야채부터 시식해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오리도 싱겁지 않고 양념이 베어 있어서 굿~~ 간은 그렇게 짜지 않고 적당합니다. 쉴새 없이 계속 젓가락이 갑니다. 보통 오리 한마리면 우리 4가족이 먹기에 부족한데 부족하지 않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잘게 썰어서 익혀서 같이 드시면 금상첨화.

 


 
거의 다 드시고 나면 볶음밥을 주문하시거나 공기밥을 추가하여 비벼 드시면 좋습니다. 볶음밥은 다른 양념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공기밥에 부추만 추가된 것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볶음밥을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땀을 뻘뻘 흐리면서 밥까지 먹었더니 든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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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인왕산과 북악산 :: 2012/03/25 19:09

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뭐가 그리 바쁜 것인지.....

오랜만에 인왕산 북악산을 다녀왔습니다. 탐방에 가깝지만 오늘 산행은 약 3시간30분 소요되며, 서울성곽 탐방을 겸하는 산행인데 가족끼리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쉬운 구간입니다.  산행코스는  서대문독립공원 (집결지) -> 무악현대아파트 -> 무악어린이집 ->인왕산 둘레길 -> 인왕산  -> 창의문 -> 북악산 -> 숙정문 -> 삼청공원 -> 삼청동 "산에나물" 식당 약 8 Km 구간 입니다.



산행 당일 새벽까지 계속 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집결하는 시간에는 산행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오늘 산행을 같이할 일행들을 만날 장소인 "서대문독립공원", 산행 모임장소로는 최고인듯 합니다. 건너편 무악아파트를 가로질러서 인왕산 둘레길까지는 상당히 가팔라서 초반부터 힏들긴 하지만 조금만 고생하면 완만한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한참을 걷게 됩니다.




초장부터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아래 사진의 노란 건물이 보이는데 무악어린이집이 나옵니다. 어린집을 끼고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 걸으면 인왕산 등산로가 나옵니다. 성곽을 따라서 올라가면 좋을 것 같은데 입상 통제구역이라서 둘레길을 따라 걷습니다. 여기까지는 이게 산행인가 싶은 정도로 편안한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철문이 개방된 등산로가 나옵니다.  조금 오르면 만수천약수터가 나오는데 산행 시작전에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 한잔하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행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서먹서먹하던 분위기가 많이 화기애애 해졌습니다.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인왕산 능선에 올라 섰습니다. 멀리 북한산의 눈쌓인 비봉이 엄청 멋있어 보이네요. 북한산 산행이 더 좋았을껏 같다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본격으로 가파른 계단을 따라 인왕산 정상을 향합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쏼라쏼라" 중국인들이 뭐하러 힘들게 인왕산에 올라오는거지..... 일본일들도 많네요



인왕산 정상을 찍고 다시 하산하여 창의문으로 향합니다. 다시 철문을 나와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윤동주 공원을 나오는데 공원 넘어 가며 창의문이 눈에 보입니다. 창의문에서 북악산에 입산하기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카드를 받았습니다. 북악산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출입카드를 패찰하여야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오셨다가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출입시작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



창의문에서 북악산 정산까지 오르는 계단은 굉장히 가팔라서 템포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이곳은 경비가 엄청 삼엄하고 사진촬영도 금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북악산 정상에서 멀리 경복궁, 광화문광장, 남산까지의 절경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북악산 정상에 오르면 이제부터는 거의 대부분이 내리막이라서 힘들지 않습니다.




북악산 정상에서 숙정문까지 그리 멀지 않는데 숙정문을 지나서 삼청공원 방향을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숙정문 아래 삼청각과 성북동 부촌이 눈에 들어옵니다. 숙정문에서 약 20분 하산하니 삼청터널 바로 아래 삼청공원이 나옵니다. 점심시간인데 삼청동에는 가족단위, 애인과 같이 탐방 나오신 분들이 많네요. 삼청동에는 퓨전 레스토랑이 많은데 오늘의 식사장소는 나물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삼청동 "산에나물"




삼청공원에서 5분만 내려오면 삼청동 주민센터 나오는데 이곳을 지나서 조금 더 내려 오시면 갤러리 카페 옆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한정식 식당입니다. 삼청동에 가볍게 한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드문데..... 산행 후 식사 겸해서 반주 한잔 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식사도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특히 돼지갈비찜과 도토리묵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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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김포 문수산, 문수산성 :: 2011/10/05 07:46

예전에 80년대 후반 대학 다닐 때의 서울보다 지금의 서울이 더 깨끗하다는 느낌을 요즈음 자주 갖습니다. 특히 가을 날씨는 더 깨끗하고 청명한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산행이 최고죠.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산행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이웃의 추천으로 김포 끝단의 문수산으로 정하였습니다. 가까이에는 수산물이 풍성한 대명항도 있으니 산행 후 자연산 생선회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문수산은  강화도를 염하강 사이에 두고 위치한 나즈막한 산입니다. 이곳에는 강화도의 입구를 지키던 산성인 문수산성이 있고 그 이름의 유래가 된 문수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들의 저질 체력을 고려하여 산행코스는  문수산 산림욕장 -> 전망대 -> 삼거리 -> 문수산 산림욕장으로 돌아오는 약 2시간 코스를 잡았습니다.


문수산 산림욕장 초입에는 문수산성을 일주하는 등산객들이 많아 갓길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곧장 지나가 산림욕장으로 향하면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비는 종일 주차 1000원 저렴하죠 ^^ 초입에 주차하지 마시고 산림욕장 쪽으로 좀 더 올라오셔도 주차할 곳이 많습니다.  주차장에는 각종 산나물 등을 파는 좌판이 있는데 가격이 아주 저렴하니 이용해 보시길....


산림욕장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산림욕은 산행 후에 하기로 하고 곧장 등산을 시작합니다. 산림욕장을 한바퀴 산책 삼아서 휙 돌아보고 전망대를 향해 나무계단(2)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나무계단 끝단 (3) 부터 전망대(4)까지는 경사가 심한 자갈 돌밭이라서 등산화도 신지 않고 올라온 가족들이 모두 짜증입니다 ㅡ,.ㅡ;;


산림욕장과 정상 표지판(3) 부터 전망대(4) 까지는 약 30분 소요되며 가파른 능선길 이기는 하나 전망대에 오르면 경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 산행의 어려움은 금방 잊어버리게 됩니다. 결국 아들녀석과 저 둘은 전망대까지, 모녀는 전망대 100m를 놓아두고 하산 ^^;; 

오늘 산행은 산림욕장 (1) -> 나무계단 (2) -> 전망대 (4)  왕복 총 소요시간 1시간 40분. 전망대에 올라서면 좌측하단 쪽으로 강화대교가 눈에 들어오고 염하강, 강화도의 너른 들판이..... 우측 상단으로 북녘 땅까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북넠 땅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 분들은 근처 애기봉을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산림욕도 하고 아이들은 계곡에서 물장난.... Diane은 산림욕장 벤치 누워서 편안한 시간을....  다음번에는 이번 산행을 거울 삼아 좀 더 준비해서 산행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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