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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순천만에 나들이 가기로 했다.
근처에 있는 조류박물관까지는 가보았지만 순천만은 가까이 있으면서 가보지 않았는데...
Diane 굉장히 좋다고 추천해서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섰는데 연휴 마지막이라 입구부터 밀려드는 차량 때문에 복잡하기는 하였지만 서로 양보하는 미덕 때문에 그리 복잡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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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순천만을 일주하였는데 (어른 5000원/ 아이들 3000원) 아주 시원하고 바다에서 순천만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 30분간 유람)
간간히 선장님이 갯벌과 관련하여 설명도 곁들여 주셔서 이해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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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숲으로 이동 순천만 포구에서 다리를 건너 약 1시간동안 갈대을 구경하였는데 사람들이 없는 한적할 때 오면 좋겠더라구요 특히 젊은 남녀들 데이트장소로는 일품인 것 같네요
아이들과 새끼 게들도 잡고 많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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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으면 순천만 입구의 조류박물관을 구경하시고 (조류박물관에 주차), 걸어서 포구까지 200미터 가셔서 배를 타고 순천만을 구경하시고, 갈대밭 산책으로 마무리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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