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공덕동 소금구이 "장수갈매기" :: 2006.11.12 15:46


서울에 교육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후 6시에 교육이 끝나 내려올 수 있었는데 아침 첫비행기로 내려오기 위해 뭘할까 하다가 같이 출장 온 선배를 따라 나서기로 했습니다. 선배의 고종사촌을 공덕동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마포가 옛날에 비해서 엄청나게 변하고 있더군요

근처에 있는 공덕시장의 막걸리를 마셔볼까 하다가 공덕동 오거리에서 삼성레미안 아파트로 방향을 틀어서 건너편에 위치한 소금구이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소금구이에 소주를 들이키고 계시더군요 ^^

구워 먹는 마늘 기가막힙니다

저희는 고종사촌께서 안내하는 "장수갈매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았습니다 완전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소금구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를 각 2인분씩 주문하였습니다. 소금구이가 두꺼운데 아주 졸낏하고 구수하더군요. 갈매기살은 일품입니다. 제가 먹어본 것중의 최고입니다. 여수에서 맛본것은 다 가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돼지껍데기도 젤리 씹는 것처럼 부드러우면서 쫄깃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선배의 고종사촌의 인생담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IMF로 사업이 거덜났지만 화물차기사 18개월간의 이야기... 다시 사업을 일으켜 지금은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회사의 사장님이 되시기까지의 얘기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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