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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저수지에서 달천방향으로 300m 가다보면 위사진과 같은 입간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짚불숯불갈비로 유명한 "목향"이라는 식당입니다.
짚불숯불갈비라 맛과 향이 아주 좋습니다. 약간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익혀지므로 성격 급한 저에게 제격이죠. 기본 반찬도 푸짐합니다. 우리가족은 삽겹살을 주문해서 시식했지만 돼지갈비가 짚불에는 제격인것 같습니다. 식사로 나오는 된장국도 일품이더군요. 약간 흠이라면 서비스하시는분의 친절도는 약간 떨어집니다
겨울엔 아래채에서 숯불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여름에 개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야외식당도 있지만 개방하지 않고 단체 손님이 오면 개방, 약 200여명은 수용할 수가 있을 것 같네요. 지난 연말에 송년회를 이곳에서 대규모로 했는데 무난하게 잘 끝냈습니다. 한적한 곳이라 분위기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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