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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猫島(묘도)"로 오도리 먹으러 갈까?

by 쌍둥아빠^^ 2008.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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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무렵에 묘도(여천산단 앞 바다에 있는 고양이 모양의 섬)에 오도리가 많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4마리에 만원 한다고 시중에서는 2마리에 만원하니 아주 싼편이죠. 물어물어 "묘도해산물"이라는 식당의 위치를 확인.



오도리를 먹으러 선착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여수 월래동 GS칼텍스 정유 장구미 사택 옆에 위치한 선착장에서 매시간 10분, 4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타고 묘도로 넘어갔습니다. 7시경이라 해가 넘어간 시간이라 야경이 엄청 이쁘더군요. 카메라 스킬도 부족하고 성능도 떨어져 멋진 장면을 담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묘도해산물"식당을 어렵게 물어물어 찾았는데 사장님도 안계시고 그물을 치지 않아서 잡아놓은 오도리가 없다고 ㅠ.,ㅠ  안타까운 맘을 뒤로 하고 돌아서 왔습니다. 기다려라 꼭 먹어주고 말테다.
오도리 : 일본에서 "쿠루마 애비" 라고 불리는 보리새우. 새우류 중에서 가장 상품 가치가 높은 새우로 꼽힌다.  활 보리새우는 고급 요리점에만 납품되며 일본 전통 요리의 재료로 쓰여 매우 비싼 값에 팔린다.  살아있는 보리새우의 역동적인 색깔과  맛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높이 선호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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