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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5년간 운이 좋을까요? 지난 토요일 회사 추계한마음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경사가 겹치는 게 아닙니까? ^^ 홀인원 때문일까요 주변에 좋은 일만 가득합니다.
우리팀이 종합우승을 했고 제가 출전한 축구경기는 종목우승. 거기에 씨름은 번외 경기(제가 워낙 씨름을 잘해서 출전을 거부했습니다. 경기를 해봐야 결과가 뻔하다고 ^^)에서 씨름 우승하신 분을 가볍게 눌러 이겼고 태현이는 체육대회와 함께 한 안전환경 포스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지막 경품 추첨에는 입사 이후에 처음으로 2등 네비게이션이 내품에 안겼습니다.
이번 행사만 보아도 벌써 좋은 일들만 가득합니다. 얼마 후에는 회사 보상제도에 의해서 보상금을 받을 것 같고요. 혹자는 로또 당첨과 같은 대박이 안터지냐고 하는데 저는 대박보다는 작은 기쁨들이 5년동안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주변들도 함께요 ^^ 제 친구는 저 홀인원 소식을 듣고 재판에서 승소하고 공탁금 천만원을 되돌려 받았다고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그돈으로 우리회사 주식 사서 돈 없는 셈 치고 묻어둔다고........
진짜 5년간 행운이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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