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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여행

청남대와 딸기체험

by 쌍둥아빠^^ 200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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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대통령이 개방한 대통령 여름별장 "청남대"을 그가 서거한 날에 방문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이들과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나서 맘이 복잡하던군요.

"청남대"는 역사적인 장소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장사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볼거리 하나 없고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인근마을에 차를 주차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니..... 비싼 입장료에 비싼 시내버스 비용 "완전 비추" 입니다.

청남대까지 가는 방법 : 인근 마을 "호반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매표소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어갑니다. 매표소에 가서 입장료를 매표하고 버스표를 사서 시내버스 기다려 약 10분 정도 기다려 승차하면 약 15~20분 정도 대청호를 따라 청남대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청남대 박물관 앞에서 하차하여 박물관, 청남대 본관, 오각정을 둘러서 나오면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청주에 아이들 친구 만나러 가는 길이라 들러서 다행이지 "청남대"만을 목적으로 갔다면 한참을 실망하고 돌아왔겠구나 싶네요. 상수원 보호구역이고 출입을 통제하는 곳이다 보니 숲이 우거져 산림욕을 즐기시려는 분에게는 괜찮기는 할 것 같습니다



"청남대"에서 청주로 나오는 국도에는 많은 딸기농장이 있어서 체험이 가능합니다. 입장인원 관계없이 바구리1개 채우는데 "5천원"입니다. 오월달에는 딸기가 철이 지난 시기라 체험비용도 싸다고 합니다. "청남대"보다는 아이들 교육에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요. 체험을 마치고 딸기를 가져 나오면 박스포장까지 해 줍니다. "남일딸기농장" 할머니가 인심이 후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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