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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화문에 오래된 노포 "광화문 국밥"을 소개 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주변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11:30분경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입구에 여러 팀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기명단에 이름과 일행이 몇명인지? 기록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 대략 입장까지 15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저희 일행은 점심에 과하긴 한데 돼지국밥과 소왕갈비찜을 주문하였습니다. 소왕갈비찜에는 막걸리가 안성맞춤이죠. 소왕갈비찜은 약간 심심합니다. 간이 쎈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선호하지 않을 듯 합니다. 양념국물이 맛있는 것 같아요.
소왕갈비찜은 커다란 갈비대가 6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3명이 2대씩 드셔면 좋을 것 같네요. 4분이 두시는데 짝을 맞출 수 없어서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 오랫동안 푹 삶아서 그런지 식감은 아주 좋습니다.
국밥은 맑은 국 입니다. 전통적인 돼지국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돼지냄새는 거의 없이 담백한 맛입니다. 냉면처럼 밍밍할 수도 있는데 젓갈, 김치 밑반찬과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레트로 감성 분위기에다 아주 깔끔해서 그런지 시니어, 주니어 다들 좋아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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