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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청명한 가을 하늘.....

by 쌍둥아빠^^ 200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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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조용하다 설비보수도 끝나고
성과공유 회의 때문에 모두들 대전연구소에 모여 있어서인지
전화도 없고 긴급자재를 요청하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인지 딴 생각이 난다
너무 날씨가 좋다. 어디로 떠나고 싶은데
주머니가 허전하다
어것저것 계산해보니 이번달도 적자
이놈의 월급쟁이 생활을 탈출할 방법을
연구해 봐야 할텐데
주변에서는 월급장이가 최고라니
참고 살아갈 밖에....



공장 정원에 나무들이 하나둘 색깔을 바꾸어 입고
대비되게 하늘은 청명하고
바람은 살랑살랑 얼굴을 스치고 지나간다


날씨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