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1 비바람 치는 일요일 어제 저녁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새벽녁부터는 많은 비가 내리네요. 오늘 마땅하게 할 일도 없고 해서 누워서 빈둥거리며 김훈의 장편소설 "남한산성"을 일어나자 마자부터 읽었습니다. 태현.가윤이도 마땅한 일이 없는지 옆에 누워 책을 읽네요. 귀여운 녀석들..... 아침을 먹고 창밖을 보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편백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지가 부러질듯이... Diane은 이런 와중에 아이들을 위해서 "브라우니"를 만들고 있네요. 아침부터 제빵도구들의 소리로 집안이 요란합니다. 도와줄까하다가 "남한산성'을 마져 다 읽고 싶어서 모른체... ^^;; 이젠 다 읽었습니다. 브라우니도 오븐에서 방금 나오고.... 열심히 먹어줘야죠 올해는 놀이동산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태현이 가고 싶었던지 놀이동산.. 2007.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