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에 직장상사께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소개해 준 식당인데, 오랜만에 귀한 손님을 모시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노량진역에서 만나 식당까지 약 10분을 걸어서......

 

유명한 블로거들이 많이 소개 해 드린 맛집인데.... 남도 음식에 대한 갈증을 한번에 날려 버린 맛집이라서 특별히 소개할까 합니다.

 

과거에는 노량진역 근처에서 조그만하게 영업하시다가 입소문을 타서 유명해져서 이곳으로 이전 개업하였다고 하네요

 

 

 

 

식당에 들어서 중앙에  테이블이 있고 양측에는 방이 있는 구조 입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고 방문하시면 헛걸음 하실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라고 합니다.

 

 

 

특별히 코스요리 (1인분 4만원, 4인이상만 주문가능)를 주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가성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기본 밑반찬류들이 서비스 됩니다. 기본반찬도 내공이 느껴집니다.

 

 

 

 

1차로 쭈꾸미 데침, 홍어, 굴(석화), 참꼬막(서울에서 보기힘든데...^^)이 나옵니다. 양념도 하지 않은 담백한 요리들인데 재료의 맛을 잘 살려서 내어 놓기 때문에 아주 맛있습니다.

 

 

 

 

 

 

 

 

 

 

 

 

2차로 서비스 되는 것은 처음과 달리 양념이 된 것들로 준비 됩니다. 서울에서 먹기 힘든 양태구이(전라도에서는 제사상에 기본으로 올리는 고기죠), 낙지호롱, 간재미 회무침까지.....  특히 낙지 호롱이 정말 맛있습니다. 갈비맛이 나는 낙지라고 할까요 ^^

 

 

 

 

 

 

 

 

마지막으로 국물요리가 준비되는데 서울에서는 먹기 힘든 요리. 새조개, 키조개 관자 샤브샤브 입니다. 일단 새조개와 키조개 관자를 데쳐서 드시면 달달한게 속이 확 풀리면서 술이 확 깹니다. 마지막으로 샤브샤브 국물에 매생이를 넣고 죽을 끓여서 먹으면 금상첨화 ^^

 

 

 

 

 

 

 

 

 

방문을 위해서 정보 검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메뉴판이 필수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북창동에도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쭈꾸미 / 갯장어(하모) 샤브샤브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조그마한 식당 같이 보이지만 안쪽은 꽤나 넓습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쭈꾸미 먹기 힘든 식당입니다. 전부가 예약석이네요 ^^

 

 

 

 

 

 

기본 상차림입니다. 저는 두부전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히하게 들깨기름에 두부를 지졌는데 맛이 기가 막혀서 몇접시 더 얻어 먹었습니다. 가격은 북창동에서 이정도면 무난한듯......

 

 

 

 

 

식당입구에 쭈꾸미 어항이 있는데 싱싱한 쭈꾸미들이 가득합니다. 산 것을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맛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재료로 우려낸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산채로 쭈꾸미를 투하 합니다. 잔인합니다 ^^;; 쭈꾸미가 살짝 익으면 건져서 미나리와 먹기 좋기 준비해 주십니다. 쭈꾸미는 너무 많이 삶으면 질기고 맛이 없어지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쭈꾸미 몸통을 다 드시고 나며, 푹 삶은 쭈꾸미 머리를 내어 주시는데, 머리에 꽉찬 쭈꾸미 알의 식감이 쌀밥은 먹는 듯 하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

 

 

 

 

 

 

 

 

쭈꾸미를 다 드시고 나면, 식사로 마무리 하는데 수제비 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쭈꾸미를 드시면서 국물 드셔보세요. 끝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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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는 봄하면 도다리와 쭈꾸미라고 합니다. 퇴근하면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 하기로 동료들하고 작정하고 봄에나 맛볼 수 있는 쭈꾸미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쭈꾸미가 낙지보다 비싸기 때문에 전문점 아니면 취급을 하는 곳이 거의 드물지고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여천시장내 식당가에 위치한 "광명식당"에서 쭈꾸미 삼겹살 볶음을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곳을 저녁식사 장소로 정했습니다

쭈꾸미는 1인당 만원. 세사람이 3인분을 주문하니 충분하더군요 추가 주문없이. 시식 방법은 신김치와 마늘, 육수된 불판에 먼저 김치찌게 처럼 육수를 끓이고 다음에 삼겹살과 쭈꾸미를 넣어 줍니다. 다 익으면 신김치로 쭈꾸미, 삼겹살을 말아서 입에 넣어주니 보들보들하면서 맛이 그만입니다.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신김치와 양념장, 쭈꾸미, 삽겹살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연속해서 소주 몇잔.... 돌리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주가 떨어져 갈 무렵 쭈꾸미 머리를 미리 삶아서 내놓습니다. 불판에 올려 양념이 베이며 머리를 반토막 내어 씹으면 쌀이 설익은 것 같은 쭈꾸미 알이 입에서 떠집니다. 이런 질감은 어디에서 느끼지 못하실 겁니다. 봄에 알이 꽉 차기 때문에 봄에 쭈꾸미를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쭈꾸미를 다 먹고 나면 양념에 콩나물, 미나리, 참기름, 밥을 넣어 비벼서 불판에 쓱쓱 비벼서 드시면 저녁으로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지만 포만감에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10개 정도 되는 테이블이 빈자리가 없이 가득 채워집니다. 내부도 허름하고 위치도 시장골목 내라 그렇지만 맛은 최~~고입니다. 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찾아가서 맛보시길....

  1. Favicon of http://piper.tistory.com BlogIcon Abrellia 2008.04.17 17:30 신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여.. 쭈꾸미를 참 좋아하는데, 우리 어머니는 왜 해주지 않으실까요? --;; 분명 주문을 하면 '나가 사먹고 와' 그러시겠죠? ^^;;;

    • Favicon of http://twinswow.tistory.com/ BlogIcon 쌍둥아빠 2008.04.18 08:01 신고

      혹 여수에 들리시면 함 드셔보시길.....
      어제도 이곳엔 좌석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2. 맛돌이 2009.04.21 17:42 신고

    여천 사는데 반갑네요^^

    혹시 진남시장에 있나요? 간판 스타일을 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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