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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발효시간이 오래여서 집에 오면 아이들 올 시간이 되버린답니다
아는 분이 잠깐 들린다 해서 베이컨 몇조각 남은 걸루 샌드위치 두쪽
만드는데 울 아들 저도 달라고 .....평소엔 거들떠도 안 보더만 오늘
왠~지 땡기는지.... 그래 사정사정 기둘리라고 말해놓고 일딴 한컷....
손님 앉자마자 우리 아들 잽싸게 하나 찜 하는 통에 ..쬐금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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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서 부텀 고기먹고 싶다고 하는 아들 땜에 오늘은 스테이크로다
저녁을 해 볼려고요 맛 있어야 할텐데...
냉장고엔 달랑 고기와 과일밖에 ... 남편은 당근 안들어오시고
일단 맛은 fantastic!! 성공
빈약함을 감추기 위해 촛불도 쫌 커주고 감자와 당근으로 모양도 ...
울 아들 입안 가득 고기넣고 씹지도 않고 삼키는 듯...
전 아들 배 ㅌ ㅓ ㅈ ㅣ ㄹ 까봐 그만 먹으라고 말려야 했구요
늘쌍 잘 먹어 주는 아가들이 고맙고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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