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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남이섬 그리고.....

by 쌍둥아빠^^ 200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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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이섬을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지면 다녀오려고 했는데 그때까지 참지를 못하고 가을에는 넘 방문객이 많아서 좀 일찍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제일 먼저 반기는 청평댐과 청평호. 청평호수를 따라 남이섬으로 가는 길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고죠. 가끔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도 만나게 되고.....


청평호를 따라 가다가 만나게 되는 "쁘띠 프랑스"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긴 하지만 볼거리는 많다고 합니다. 우리는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패스


네비게이션이 없어서 약간 길을 잘못 들긴 하였지만 그래도 지도만 가지고 남이섬 앞 주차장까지 잘 찾았습니다. 점심 때가 넘어서 주변에 엄청나게 많은 춘천 닭갈비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닭갈비는 2인분만 주문하고 막국수를 주문해서 간단히 식사했습니다. 뭐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관광지 앞의 식당들은 너무 평범해요.


남이섬은 산책하기 좋은 곳들이 너무 많아 좋습니다. 울창한 나무, 넓은 잔디밭.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아름답게 즐기는 연인들이 많은가 하면 너무 노골적인 애정표현 때문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연인들도 있고요. 아무튼 걷고 쉬면서 남이섬을 산책로 걸으면서 많은 얘기 나누다 보면 금방 정들겠어요.


남이섬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많은데..... 적당하게 즐기면 좋으련만 걷는 사람들사이로 얌체같이 쌩쌩 먼지를 일으키면 지나가는 분들도 많아서, 즐기는 것은 좋은데 상대방에게는 피해를 주지 말고....


걸리버의 미니나라여행기 전시회. 지금은 전시기간이 지나서.... 아쉽겠지만 너무 아기자기하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정성이 대단해요 실물 같이 .... 정성이 너무 많이 들어갔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류홍쥔 세계민족 악기 전시관.... 특히 일본 악기들과 음악에 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상설 전시장이니 지금 찾으셔도 볼 수 있겠네요. 건물 내에도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어서 창밖을 바라보면 한가롭게 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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