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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전주맛집] 전북 완주 봉동읍 "3대 할머니 국수"

by 쌍둥아빠^^ 201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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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에 공장에 자주 출장을 가는데 갈때마다 들르는 국수가게가 있어서 소개하려고요. 워낙 국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 여기 국수는 서울행주산성 국수와는 다릅니다.  멸치육수와 양념장이 오묘한 조화가 맛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국수도 이미 삶아 놓는 것이 아니라 손님 주문하면 삶기 시작해서 국수면발이 퍼지지 않아서 식감이 좋습니다. 시골읍인데도 불구하고 점심 때 방문하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국수시감이 좋아서 어디 국수를 쓰나 보았더니 충남 천안 국수업체의 "영광소면" 을 사용합니다. 국수량에 있어서도 대단합니다. 중이면 성인남자가 먹기에 충분합니다. 얼마 전에 대에 도전했다가 실패, 대는 거의 세수대아 수준입니다. (대는 4,000원, 중은 3,500원, 소는 3,000원) 하루에 200~300그릇 정도 팔린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단무지 외에 풋고추와 직접 담근 된장을 따로 내놓는데 아주 단촐하지만 국수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보십시요! 국수그릇 정말 대단하죠 ^^ (위치는 완주군 봉동읍 농협 하나로 마트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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