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차별1 [펌] 허영부리는‘된장女’ vs 궁상떠는 ‘고추장男’ 취업 준비로 바쁜 연세대 4학년 임선영(23)씨. 모처럼 도서관에서 만난 복학생 선배에게 테이크아웃점 커피 한 잔 사달랬다가 이상한 말을 들었다. “너도 된장녀냐?” 석연치 않은 느낌에 휩싸인 선영씨. 인터넷에서 ‘된-장-녀’를 검색해보곤 깜짝 놀랐다. 한마디로 ‘비호감’ 절정에 달하는 요소를 고루 갖춘 여성형이다.# “세련되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는듯 ‘된장女’ 대학생들 사이에 ‘된장녀’ 논쟁이 뜨겁다. 지난 4월 한 포털 사이트 여성 게시판에 익명의 남성 네티즌이 남기고 간 ‘된장녀’라는 말로 불 붙기 시작한 논쟁이 불과 3개월여 만에 온라인을 점령했다. 한 네티즌이 묘사한 ‘된장녀의 하루’는 이렇다. ‘아침 7시30분 휴대폰 알람소리에 기상, 첫 수업이 10시인데도 불.. 2006.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