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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6

안심산 가족산행 주말인데 가족끼리 할 수 있는 행사라게 고작 여천에 있는 인근산을 오르는 것입니다. 토요일 아침 가족을 데리고 여수부영여고 뒷산인 안심산을 올랐습니다. 안심산에 오르면 여천 앞바다와 여천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지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여수시청앞에 있는 사택에서 걸어서 부영여고 -> 모아미래도 아파트 입구 -> 안심산 등반 -> 유심천 온천 -> KBC 방송국 -> 사택까지 약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도보로) 초등학교 2학년인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고락산, 무선산 2~3시간 코스의 산들도 가볍게 올라서 그런지. 맨날 집에만 가둬놓고 (불안해서) 밖을 못나가게 해서 그런지 아들 녀석은 에너지가 넘쳐납니다. 산에 오를때 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 산에 다녀오면 식욕도 좋아지는.. 2008. 3. 11.
[산행기] 강원도 "태백산"과 눈꽃축제 올해 산악회의 첫산행의 목적지는 태백산이었습니다. 얼마전 많은 눈도 왔고 1.25~2.3일까지 태백산 눈꽃축제까지 한다고 하니 참 멋있겠구나 하고 태백으로 향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섯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도착해 보니 우리를 반기는 것은 눈꽃이 아니라 많은 관광객과 버스들이었습니다. 태백시에서 당골계곡(눈꽃축제 행사장)으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괜히 왔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도로위의 차량이 앞으로 진행하지 못하자 성미 급한 회원들이 하나 둘씩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도 성미 급한 사람들고 합류하게 되었지만 ..... 거의 모두가 차에서 내려 걸어서 당골계곡을 향하였습니다. 행사장으로 오르는 길도 너무 많은 사람과 엄청나게 많은 눈 때문에 걷기가 힘들었습니.. 200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