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여수37

청명한 가을하늘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청명하게 맑아졌습니다. 점심 먹고 사무실로 오는 길에 하늘빛이 너무 좋아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떨어져서 있는 그대로를 전하지 못하지만 가을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석유화학공장이라 높은 타워들이 많은데 오늘따라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네요. 갑자기 어디로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막~~ 듭니다. 그런데 서울에선 이런 하늘 보기 힘들죠 석유화학공장이 많아서 오염이 심하게 되어 있을거라 생각하실줄 모르지만 그렇지 않고 환경은 서울 같은 대도시보다는 훨 괜찮은 것 같아요 2006. 9. 6.
[여수맛집] 서울 보쌈 칼국수 보쌈하면 X부보쌈이 생각납니다. 여수에도 이 유명한 보쌈집이 있습니다. 보쌈집의 대명사 이니깐요. 그런데 정감이 없습니다. 항상 바쁘고 에누리가 없어서.... 어디 편안한 보쌈집이 없나 물색하다가 발견한 보물입니다.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여수지역에서는 보쌈집이 성공을 거둔 적이 별로 없다 워낙 가격 싼 횟집들이 많아서..... 주머니가 두둑하지 못하고 허전할때 그래도 한잔하고 싶을때 가볍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집의 명품은 보쌈이 아니라 바지락 국물로 끓여낸 칼국수입니다. 사진을 확보하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모듬 보쌈 2만5천원, 추가고기 만원, 칼국수 1인분 4천원 (막국수도 동일) 보쌈김치 말만 잘하면 공짜로 추가도 됩니다. 이점이 X부보쌈과는 좀 다르죠. 막국수는 군대 제.. 2006. 9. 4.
[여수맛집] 산토리니에서...... 그리스 산토리니의 분위기를 옮겨온 지중해식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하길래. 순전히 Diane을 위해서 봉사한다는 기분으로 들렀는데(저는 막걸리에 파전. 회나 삼겹살에 소주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매번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말다툼을 하곤 합니다. 그래도 서로 적당이 물러나서 크게 싸워본 기억이 별루 없음 ^^) 분위기 있게 식사나 차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네요. 주인장은 웨딩포토를 전문적을 촬영하시는 분인데 웨딩포토, 결혼식, 레스토랑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레스토랑만 오픈하여 운영중이었고. 우리가족이 방문할 때에도 레스토랑 주변에서 웨딩포토 촬영중. 식사류는 주변 레스토랑에 비해 그다지 비싸지 않음 (1.5만원~2만원/인, 비프스테이크나 돈까스류 / 요리류 제외) 차류나 .. 2006. 9. 2.
[여수맛집] 무선가든 "엄나무 닭백숙" 엄나무 백숙 4인분 4만원을 주문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게 닭가슴살 육회 참기름 소금장에 드시면 아주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다음은 사진이 빠졌는데 닭떡볶음이 나옵니다. 퇴근해서 식사전이라 매콥한게 그만입니다 반찬은 완전 시골스럽습니다. 그러나 인심은 후합니다. 마지막으로 엄나무를 넣고 푹 우려낸 백숙. 시원합니다 ~~ 캬~ 즐비한 소주(잎세주)를 보세요. 상밑에도 많이 있는듯합니다 내일 정시에 출근할 수 있을까? 이날 동료의 송별회식자리라 많이 먹었습니다. 모두 많이 한것 같죠 ^^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 2006. 8. 3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