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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7

[여수맛집] 시원한 복국 "장안복집" 여수에는 다양하게 해장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지만 그래도 시원한 복국이 최고죠. 여수시청 인근에 있어서 시청 공무원들과 여수시민들이 많이 찾는다는 "장안복집" 2인분을 주문했는데 생복, 콩나물, 미나리가 듬뿍 들어가 있는 복탕이 서비스 됩니다. 미나리가 숨이 죽으면 미나리 부터 초고추장 양념에 먹습니다. 서울은 복장 양념장으로 간장과 와사비가 서비스되는데 여수는 특이하게 초고추장과 파가 곁드려진 양념장이 나옵니다. 나름 감칠맛이 있어서 저는 좋습니다. 2만원/인 인데 복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국물도 너무 시원하고.... 전날 먹은 술이 확 깨는 것 같았습니다. 복을 초고추장 양념에 찍어 먹는 것 아주 좋습니다. ^^ 반찬들도 여수 특유의 맛이 가득합니다. 저는 젓갈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김치도.. 2015. 12. 12.
[여수맛집] 소호동 "송소횟집" 가을 전어의 계절이 왔습니다. 늦여름부터 시작한 전어는 가을에 정말 맛있죠. 기름지고 고소해서 전어무침, 전어회, 전어구이까지 다양한 요리로 맛볼수 있지요. 과거에는 전어는 구이 정도로 요리해 먹었는데 언젠가 부터 회로 먹기 시작하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지요. 여수에서 전어요리는 소호동 쪽이 발달해 있습니다. 대풍마차가 가장 유명하긴 한데 저는 소호동 끝에 위치한 "송소횟집"을 자주 찾습니다. 선착장에 붙어 있는 횟집이라서 경치도 좋고 한적해서 가을에 자주 찾아 옵니다. 한상에 8만원 전어요리를 주문햇습니다. 기본 반찬이 15가지 정도 됩니다. 괜찮죠 ^^ 먼저 전어회가 서비스 됩니다. 전어가 기름지고 맛있게 보입니다. 상추에 싸 드셔도 좋지만 양파에 싸드시는 것도 아주 맛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2015. 8. 29.
[여수맛집] 무선지구 아지트 "선어회" 여수공장에 출장 갔다가 우연히 방문한 곳인데, 유명하지 않지만 여수 토박이들만에겐 꽤 알려진 선어회 맛집이라고 합니다. 제가 워낙 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공장 동료가 추천한 생선회 식당인데, 특히 활어보다 선어를 더 좋아해서 선아회 맛집을 찾은 것 입니다. 미리 예약해 두고 갔는데 벌써 한상 멋지게 차려져 있네요. ^^ 기본반찬이 15가지 이상이나 됩니다. 색깔도 조합이 아주 좋아서 맛깔스럽습니다. 해삼 물회, 피조개가 기본반찬으로.... ㅎㅎㅎ 드디어 선어회가 나왔습니다. 양쪽 2줄이 삼치, 가운데 2줄이 돔 입니다. 두툼하게 썰어내서 식감이 아주 좋네요. 선어회가 나오니깐 상차림이 정말 푸짐하게 보입니다. 가성비 가히 최고입니다. (중 60,000원) 서울에서는 이런 상차림을 볼 수도 없고 가격도 무척.. 2015. 5. 2.
[여수맛집] 여수시청 옆 "미로횟집" 여수횟집은 기본 안주부터 남다릅니다 ^^ 다른 도시에서 볼수 없는 고급스런 안주들의 향연입니다. 해삼물회부터 등장, 서울에서 몇만원 이상하는 낙지탕 이어서 등장 그리고 각종 해삼물들 (키조개, 전복, 굴, 멍게,게불, 자연산 돌명게)이 줄지어서 등장. 상차림 그림 아주 좋지요. 어떻게 이렇게 색감을 잘 맞추시는지... 나머지 안주는 뒷전 입니다. [해삼 물회] [낙지탕] [피조개 삶은 것]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전복, 해삼, 굴, 게불] 몇차례 시도 끝에 광어 사진을 담았습니다. "미로식당"은 작은 고기보다는 큰 생선 한마리 잡아서 여러상에 올리는 스타일 입니다. 사장님께 잘 보이면 리필도 가능합니다 ^^ 오늘은 광어를 아주 큰놈을 잡았습니다. [광어의 크기와 육질 보세요 ^^] [광어가 포함된 상차림.. 201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