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전체 글776

[서울맛집] 남도음식 전문점 "노량진 순천집" 고향이 "여수"라서 서울에 살다보면 고향의 맛이 가끔 생각납니다. 그런데 마땅히 갈만한 식당이 없었는데 최근에 선배의 소개 찾은 노량진역 근처에 위치한 "순천집" 강추합니다. 명성이 있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식당 앞에 고급 승용차가 가득하네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거의 입장이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점심 때 예약했는데.... 입구쪽을 배정 받았습니다. 고사리무침, 상추겉절이, 가지무침, 배추와 젓갈 남도풍 기본반찬 입니다. 가운데 큰 대접은 꼬막 껍질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꼬막 벌교 참꼬막이 맞~~습니다. 완전히 삶지 않고 약간 덜 삶은 듯 삶아야 맛있습니다. 꼬막은 한접시에 2만5천입니다. 낙지구이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낙지가 다 팔렸다네요. 그래서 비슷한 쭈구미 구이를.. 2014. 2. 8.
[여수맛집] 전복 정식 "남경" 한정식 식당은 많지만 전복만을 가지고 서비스되는 코스 요리는 찾기 매우 힘듭니다. 오늘은 전복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여수시청 뒷편, 보건소 옆에 위치한 전복 전문점 "남경" 입니다. 코스요리이고 전복을 주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은 약간 비쌉니다. 1인분에 3만원, 5만원, 7만원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5만원 코스 요리를 소개합니다. 3만원 코스 요리도 괜찮습니다. [기본 반찬, 성게,꾸죽, 해삼] 가장 먼저 전복회가 나옵니다. 1인당 2개 마리씩 나옵니다. 씨알도 아주 크고 싱싱합니다. 기름장에 찍어 드시면 매우 고소하고 꼬들꼬들한게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전복회가 마무리될 때 쯤이면 전북 구이와 전복찜이 서비스됩니다. 이것 또한 1인당 2개씩 벌써 전복 6 마리를 시식 했습니다. 전북찜은 약간 느끼.. 2014. 2. 8.
[서울맛집] 돼지오겹살 "다흰정" 서울에서 뷰가 가장 좋은 제주오겹살 식당 중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남대문 바로 옆 남대문시장 입구에 위치한 제주오겹살 전문점 "다흰정"입니다. 창가에 앉으면 남대문이 코 앞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인근에 남대문시장이 있어서..... 항상 돼지오겹살을 주문하다가 오늘은 돼지한마리 주문 6만원인데.... 성인 4인이 식사하기 약간 모자란듯 하지만 그런데로 적당한 양입니다. 저희 일행은 늦은 시간 찾은 터라 제주 오겹살 추가로 주문(1.5만원/인)하였습니다. 다양한 돼지 부위가 깔끔하게 손질되어서 서비스 됩니다. 기본 반찬이 약간 빈약하긴 하지만 밑반찬이 떨어져 갈 때 즈음에 계란찜이 서비스 됩니다. 돼지고기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연기는 연통을 따라 빨려 들어가지만 고.. 2014. 2. 3.
[산행기] 북한산 "독바위역 코스" 2014년 새해 첫날에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초보자도 쉬엄쉬엄 걸어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독바위역 코스 입니다. 독바위역 코스는 전철에서 내려서 바로 산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산행코스] 독바위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구기매표소 (4시간) 족두리봉까지 오르는 길이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일행 중에 산행 초보자들 몇 계셨는데 모두 4시간 이내로 산행 완료. 등산을 즐기시는 분은 약 3시간 코스 정도 됩니다. 독바위역에서 북한산 초입까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독바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약 100m 걸어가서 독바위 포차 방향으로 위회전, 주택가를 따라 걷다가 양평 슈퍼가 나오.. 2014. 2. 3.
[충남아산] 공세리 성당 서울에서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충남 아산 소재의 "공세리성당"입니다. 서울에서 특히 강서지역에서 승용차로 1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으니깐.... 차가 막히면 시간은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공세리 성당 주변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습니다. 삽교호, 아산만 방파제, 서해대교, 평택항까지.... 주변에 가볍게 식사할 장소는 많은 것 같은데 소개해 드릴만한 맛집은 없는 것 같아요. 공세리 성당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룬 성당 중 하나이며 충청도 지역의 천주교 초기 본당 중의 하나로, 충청도에서 두 번 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 성당입니다. 1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충첨남도 지정문화제 144호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성당에는 예수의 수난을 표현한 14처가 있는 십자가의길을 비롯해서 이지역의 32분.. 2014. 2. 3.
[서울맛집] 갈매기살 "마포갈매기" 고향친구가 서울에 출장 와서 둘이서 오붓하게 옛날 생각하면서 소주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공덕역 에스오일 본사 뒷편 골목에 위치한 "마포갈매기" 낙점. 오랜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없고.... 고향 친구도 많이 좋아하네요. 소박한 상차림. 김치, 파무침, 마늘, 그리고 된장국..... 갈매기살 2인분.... 2인분으로 소주 각 두병씩 마신듯, 양념을 하여 숙성시켜서 내어 놓는데 돼지고기라는 느낌이 전혀 없고 소갈비를 먹는 것 같은 식감..... 고기를 구워 먹다가 심심하면 김치, 파무침, 마늘, 계란을 불판 가장자리에 둘러줍니다. 맛있는 계란찜이 만들어 집니다. 또 다른 별미입니다. 가격 저렴합니다. 1인분 12,000원 양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2인분이면 두사람이 .. 2013. 12. 29.
[서울맛집] 생선회 북창동 "묵호횟집" 2013년 한 해 정신없이 달려와 팀 회식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해서.... 조촐하게 자리를 마련했다. 육고기만 즐기다고 오늘은 생선회로. 회사 근처에서 그래도 유명한 묵호횟집으로 정했다. 다녀오신 분들도 괜찮다~~ 블로그에도 맛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결정!!! 생각보다 무지 비싸네요. 적당한 걸로 "생선회"로 주문했습니다. 회가 목적이 아니라 술이 목적이라 ㅋㅋㅋ 여수에서 워낙 화려한 생선회를 즐긴 터라 별 기대는 하지 않고 ~~~~ 1인당 5만원짜리 생선회를 주문했는데 기본 안주가 형편 없네요. 어쭈 이걸로 술을 먹으라~~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골른거냐고 원성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생굴과 묵은지가 아주 맛나네요. 첫번째 안주 뭐냐 이거 약올리나 ~~ 생선알, 은행, 호두, 멸.. 2013. 12. 15.
[서울맛집] 한우전문점 "민소 광화문점" 손님 접대할 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맛집을 찾다가 한우전문점 "민소" 광화문점으로 최종 낙점. 특별히 한우안심 스페셜을 주문하였습니다. 200g에 4만원이면 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맛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4인분 800g입니다. 고기 질은 아주 좋습니다. 선명한 빛깔과 마블링~~ 고기를 그대로 내놓지 않고, 소금간을 약간 해서 내 놓기 때문에 간간하니 맛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맛소금으로 간을 한 것 같아서.... 약간 찝찝하긴 한데... 오늘도 상 가득히 맥주와 소주를 주문.... 소맥 폭탄을 몇잔 돌리고 소주로 달립니다. 고기 맛도 좋지만 반찬으로 서비스 되는 양념 게장도 굿이네요~~ 고기가 약간 익으면 두툼한 안심을 끌로 뚝뚝 끊어 냅니다. 아주 특이합니다. 보통은 가위로 싹뚝 싹뚝 잘.. 2013. 11. 21.
[서울] IBIS 앰버서더 호텔 "Le Bar" 12월 연말도 되지 않았는데 명동과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가 넘쳐 납니다. 쇼핑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한때를 같이 하는 행인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연말 행사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어서 명동에 나오면 가끔 들리는 IBIS 앰버서더 호텔 19층 스카이라운지 "Le Bar"를 소개 해 드립니다. IBIS 앰버서더 명동 호텔 19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호텔 프론트가 나오는데 건너편이 "Le Bar"입니다. "Le Bar"를 지나가면 "La Table"이라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도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호텔 뷔페와 달리 가격도 저렴하고 야경도 멋져서 가족 또는 연인끼리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e Bar에서 House Wine이 저렴.. 2013. 11. 21.
[서울맛집] 파스타 광화문 "베니니" 직장동료와 송별이 아쉬워서 마련한 점심식사.... 그럴싸한 곳을 찾다가 회사와 가까운 레스토랑 "베니니"로 결정 회사에서 서울역사박물관 옆 Garden Place(1층에 위치)까지는 정동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 1도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가을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이었는데.... 벌써 겨울 분위기라니 1주일만에 은행나무 단풍은 다 지고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남대문에서 배제학당 터를 지나서, 서울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를 거쳐서 경희궁 옆 서울역사박물관까지.... 산책하면서 걷기에 아주 좋은 코스죠. 약 25분 정도 소요 됩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보이는 Garden Place 전경, 베니니는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이 약간 협소하기 한데... 점심 메뉴가 기본 2만원 이.. 2013. 11. 11.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결혼 18주년 기념으로 관람한 뮤지컬 "로트르담 드 파리" ..... 참 오래도 같이 살았네요 ^^ 결혼해서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내를 위로 하기 위해서~~ 공연 후 4일이나 지났는데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하니 결혼 기념 선물로는 굿인 것 같습니다. 리움 미술관 구경하고 "테이크 아웃 드로잉"에서 커피 한잔, 그리고 공연 이십분전에 블루스퀘어로 이동하는데 한강진역 주변 은행나무 가로수에 노랗게 가을이 깊이 들었네요 ^^ 한강진역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네요. 개인적으로 예술의 전당보다 위치는 좋은 듯.... 주변에 멋진 카페들, 조금만 걸어가면 이태원이 나오니깐 즐길 거리들이 많아서~~ 공연시작 얼마남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몰려듭니다.. 2013. 11. 6.
[서울] 리움미술관 그리고 한강진의 카페 지난 일요일 오후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 한강진 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리움 미술관과 멋진 카페들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용산국제학교가 눈에 들어 오는데 벌써 거리는 가을입니다. 노란 은행나무 잎이 운치를 더합니다. 곧바로 리움미술관으로 향합니다. 한강진역에서 리움미술관과는 5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2~3분 걷다보면 르베이지 의류매장이 나오는데 꼼데가르송 사이 골목으로 150 미터 올라가면 리움미술관이 나옵니다. 친절하게 이정표가 있으니...... 르베이지 의류매장과 붉게 물들어가는 가로수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Leeum 미술관은 "이씨 뮤지엄"의 약자라고 하네요 ^^ 미술관 야외에는 현재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 2013. 11. 6.
[서울] 한강진 카페 "Takeout Drawing" 한강진역 근처에는 정말 멋진 카페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테이크아웃 드로잉"에서 커피 한잔. 건축학개론을 여기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강진역 주변에서는 유명한 카페중에 하나 입니다. 블루스퀘어와는 5분거리 밖에 되지 않아서 공연 전에 커피 한잔하고 이동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살펴볼 때는 사진들 깔끔하게 너무 멋지게 올라와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기대만 못하다는.... 세월이 흘러서인지 관리가 전반적으로 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청소 상태가..... 그래도 커피맛과 유기농 빵, 과자들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2층이 좋을 것 같아서.... 2층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 같은 중년 아저씨는 전혀 보이지 않고 20대의 젊은이들이 대부분 입니다. 모여서 잡담도 하고 토.. 2013. 11. 3.
[서울맛집] 남대문 앞 목살정식 "산수갑산" 점심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동료가 추천한 맛집. 남대문 앞 골목에 위치한 돼지고기 전문점 "산수갑산". 12시가 넘어서 약간 늦게 식당을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식당 밖으로 많은 분들이 서 있네요. 그래도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대기줄에 합류. 규모가 있어서 인지 금방 자리가 납니다. 반찬은 단촐합니다. 꼭 필요한 반찬들만 준비해 줍니다. 추가하면 리필도 빠릅니다. 영업이 잘되는 식당이라서 손님대응이 엄청 빠르긴 한데.... 위생이 어떨까 걱정이 되기 하지만 눈에 거슬리는 것은 없었습니다. 목살 정식(1인분 8천원)을 주문하면 1인당 목살 한덩어리가 제공됩니다. 밥과 함께 먹으면 좋을 정도의 크기로 서비스가 되는 데 추가할 경우 한덩리에 추가 8천원을 받습니다. 두께도 두툼해서 숯불에 구어 먹기.. 2013. 10. 30.
[여수맛집] 활어회 소주방 "회먹는 날" 동료들하고 소주한잔 하기 좋은 활어전문 소주방을 소개합니다. 부영3단지 신화스포츠 아래 골목에 위치한 "회먹는 날" 서울에 살고 있지만 가끔 여수 방문할 경우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꼭 방문할 정도로 즐겨 찾는 곳입니다. 주인장의 인심도 참 좋~습니다. 생선회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10가지가 넘네요.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맛있는 반찬들이 많이 나왔네요. 손도 대지 못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생굴이 참 좋더라구요 오늘은 산낙지 3만원, 활어회(광어, 농어 섞어서) 3만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산낙지 먹기가 참 힘든데... 여수에서는 3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엑스포 이후에 여수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서울에 비하면 아직 저렴.. 2013. 10. 3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