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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카페인신현리" 드라이브 여름 휴가 기간에 서울 주변에 조용하게 책도 읽고 커피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우연하게 인터넷을 통해서 발견한 카페 "카페인신현리" 산꼭대기까지 네비게이션을 믿고 따라 가다가 이길이 맞나 걱정하면서 다다른 곳, 그렇지만 정말 잘 왔다고 후회하지 않을만한 장소. (좁은 골목이 복잡해서 길 찾기가 쉽지 않음) 카페 주변엔 자작나무 숲이 있어서 싱그러운 풀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자작나무숲만 바라보다가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서 숲을 즐기고 싶었지만 여름이라서 덥고 벌레도 많아서.... ^^ 2층은 1층과 다른 분위기의 카페가 있습니다. 젊은이들 취향의 카페.... 서울에서 멀리 있어서 손님이 없을 것 같은데, 분당에서는 가까워 많은 분들이 찾네요. 아침 일찍 방문해서 12시쯤 손.. 2016. 9. 18.
[서울맛집] 논현동 먹자골목 "배꼽집" 평소 친하게 지내던 선배로 부터 초대, 강남까지는 진출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논현동에 괜찮은 한우고기 식당이 있는데 한잔 쏘시겠다는 말씀에 불이나게 달려 갔습니다.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꽤나 유명하다는 한우고기 전문점 "배꼽집"을 소개 해 드립니다. 기본 반찬은 여느 한우고기 전문점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행이 3명이라서 배꼽 스페샬을 주문했습니다. 두툼하게 한우고기가 먹음직스럽게 준비 됩니다. 강남에서 한우고기를 고려한다면 비싸지 않습니다. 한우가격이 저렴한데 참숯을 사용합니다. 한덩어리씩 올려 놓고 조심스럽게 구워 먹습니다 ^^ 첫번째는 소금에 살짝 찍어서 고기맛을 제대로 느껴 봅니다. 두번째는 느끼하지 않게 양파와 더불어 ~~ 식사를 위한 자리라기 보다는 음주를 위한 자리라서 안주가 부족해서 차돌박이를 .. 2016. 9. 18.
[서울맛집] 서울시청 충무김밥 "충무집 김밥" 서울시청 근처 하나카드빌딩 지하엔 횟집으로 유명한 "충무집"이 있습니다. 봄도다리쑥국, 멍게비빔밥도 회만큼이나 유명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충무집에서 가까운 곳에 "충무집김밥"을 운영합니다. 충무집의 사장님 아들이 운영하는 곳인데 오징어무침은 충무집에서 만들어서 공급해 준다고 하네요 ^^ 장소도 매우 협소하고 판매하는 것도 달랑 2개, 충무김밥과 부산오뎅인데 꽤나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밥을 준비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비좁긴 한데 맛은 꽤 먹을만 합니다. 배가 고파서 충무김밥과 부산오뎅을 같이 주문했습니다. TV에서 충무김밥 나온 것을 보았는데 김밥에 오징어 무침, 깍두기를 같이 한 입에 넣고 오뎅국물을 마시면 맛이 배가 된다고 하네요 ^^ 혼자 먹기가 미안해서 가족들이 먹을 것을 포장해서 귀가했더니 .. 2016. 9. 2.
[여수맛집] 여수공항 가정식 백반 "여풍식당" 여수에 출장갔다가 비행기 시간도 많이 남고 식당을 찾아서 시내로 나가기 싫고 해서 시간을 때울 겸에서 여수공항 건너편 마을을 산책하였습니다. 공항 근처에 정말 맛있는 가정식 백반을 푸짐하게 하는 곳이 있다고 소문만 듣고 있다가 발견,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종류의 반찬에 놀라고 1만 3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놀라고..... ^^ 구공항에서 길을 건너오면 바로 여풍식당 간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판이 위치해 있는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골목 안쪽에 주차장도 완비 되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주차 공간도 넓어서 주차에 불편도 크지 않습니다. 고민하지도 않고 우리 일행 3명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의 수가 약 30가지가 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 2016. 9. 2.
[서울맛집] 서울시청 스시맛집 "가나일식" 서울시청 근처에는 다양한 수시전문 식당들이 많은데 그래도 실패하지 않고 스시를 즐기기 위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바 있는 "가나일식"입니다. 모던한 일식당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친철한 식당입니다. 기본 사이드 반찬입니다. 꼭 필요한 반찬만 나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맛있습니다. 저는 각종 생선으로 조려서 만든 생선 조림류를 좋아 합니다. 청어구이도 좋습니다.(리필 가능 ^^) 특초밥과 생선회를 주문하였습니다. 바닷가가 고향인지라 생선회 맛을 조금 귀신 같이 아는 편인데, 알맛게 잘 숙성되어서 식감이 쫄깃하면서 아주 좋습니다. 숙성을 잘해서인지 신선도가 아주 좋습니다. 튀김류, 식사, 매운탕은 스시, 생선회가 마무리 될 즈음에 무료로 서비스 됩니다... 2016. 8. 28.
[산행기] 남한산성 일주 가족과 가볍게 산행 기분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남한산성 4대문을 일주하는 코스 입니다. 남한산성 산행을 위해서는 산성역에서 하차한 다음 버스(9-1번)를 이용하여 산성의 중심부인 산성로타리까지 이동합니다. 산성로타리에서 산행을 시작 북문 - 서문 - 남문 - 동문 동장대지 - 북문으로 종주하는데 약 4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만약 가족 중에 힘들어 하시는 분이 계시면 남문 또는 동문에서 하산 하셔도 됩니다. 산성로터리에서 약 10분만 걸어서 올라도 바로 북문이 나옵니다. 북문에서 서문 - 수어장대까지는 소나무가 울창한 신작로와 같은 등산로를 따라 걷습니다.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얘기 꽃을 피우면서 산행할 수 있는 곳이죠 힘들만 하면 수어장대가 나옵니다. 수어장대는 단체사진을 찍는 단골장소이죠 .. 2016. 5. 7.
[서울맛집] 샤브칼국수 "등촌샤브칼국수" 점심부터 푸짐하게 칼국수로 한끼 식사할 수 있는 곳 목동2단지 "등촌샤브칼국수" 입니다. 8,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부터 배부르게~~ 버섯매운탕+ 쇠고기 샤브 + 칼국수 + 볶음밥 까지 주문과 동시에.... 순식간에 준비가 됩니다. ^^ 칼칼한 버섯매운탕에는 미나리가 가득합니다. 미나리는 살짝 익혀서 건져 드신 다음에 쇠고기를 매운탕에 투하하여 샤브샤브 처럼 먹습니다. 쇠고기 샤브샤브 먹은 다음엔 칼국수를 투하, 칼국수를 드신 다음엔 매운탕 국물을 건져 낸 다음에 볶음밥을 해 먹으면 정말 금상첨화 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소개 드릴 필요없을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방문 합니다. 실내도 깔끔하고 넓어서 단체모임도 많이들 하시네요 ^^ 2016. 5. 7.
[서울맛집] 공덕역 돼지갈비 "최대포" 서대문 통술집을 소개하다 보니 공덕역의 "최대포"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돼지갈비의 끝판왕이죠. 공덕역 근처에서 1차 하다가 2차로 꼭 찾는 곳 입니다. 세월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맛집이죠 분위가 남다릅니다. 20대부타 5~60대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찾는 오래된 서울맛집 "최대포" 입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소주 안주로 간단히 돼지갈비, 껍데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껍데기와 갈비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저는 돼지 껍데기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쫄깃쫄깃한 것이 ~~ ^^ 소주 한잔하기 좋게 고기들이 익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 돼지 껍데기는 간장양념에 양파랑 ~ 돼지갈비는 양념된장에 ~~ 2차라 밤늦은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네요. 11시까지는 주문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2016. 5. 7.
[서울맛집] 서대문 돼지갈비 "통술집" 돼지갈비 전문점으로 1961년 부터 오랫동안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줘 왔던 "통술집" 소개해 드립니다. 공덕역에 있는 "최대포집"에 비해 맛과 분위기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저의 주서식지인 남대문과 멀지 않아 소주한잔 가볍게 하고 싶을 때 가끔 찾지만 방문할 때마다 정겹고 서비스에 항상 만족하는 곳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채김치, 배추김치, 물김치가 준비되는데 돼지갈비의 느끼함을 한방에 날려 버릴 정도로 시원한 맛입니다.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와 숯불에 지글지글~~ 노릇노릇~~ 하게 맛있게 익어 갑니다. 이때 소주한잔 캬 ~~ 아주 맛 좋습니다. 드럼통으로 만든 불판, 오래 노포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 집니다. 오랜만에 직장 동료들과 너무 많이 마셧습니다. 분위기가 술을 땡기게 합니다. 돼지갈비를 각 1인분.. 2016. 5. 7.
[서울맛집] 양꼬치 전문점 "연길반점" 남대문 시장 근처 중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 "연길반점" 중화요리 전문점인줄 알고 방문했는데 양고기 전문점 이었습니다. 입구부터 어느 중국에 있는 식당을 방문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내부도 거의 중국 분위기.... 분위기는 별로이지만 맛집은 역시 다릅니다. 거의 빈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가득 합니다. ^^ 먼저 연길반점의 메인 요리인 양꼬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습니다. 양꼬치 만큼이나 맛있는 "가지튀김" 처음 먹어보는 요리인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몇가지 추천요리를 안내 해 드리니 강추 합니다 !!! 어향가지 15,000원 경장육사 15,000원 꿔바오뤄 15,000원 닭고기 땅콩볶음 15,000원 어느새 요리들도 바닥나고, 술도 바닥나고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 2016. 5. 1.
[서울맛집] 양고기 전문점 "화양연가" 남대문 근처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남영동까지 진출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맛집 탐방을 나섰습니다. 남영동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 "화양연가" 입니다. 워낙 인터넷에 맛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는데 역시나 명성 그대로 였습니다. 방으로 예약을 했는데 1호점에 방이 없어서... 조금 옆쪽에 2호점으로 이동, 저는 2호점이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정갈하게 세팅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용강동에 있는 양고기 전문점인 "램랜드"에서 양고기를 먹어 보았는데 밑반찬, 분위기, 친절도, 가격까지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200g에 18,000원) 독립된 공간에서 손님접대에도 좋을듯 합니다. 가격 저렴하지만 상차람이랑 분위기가 다른 곳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양고기.. 2016. 5. 1.
[여수맛집] 돼지수육 "홍길동국밥" 여수 출장가면 가끔 들리는 숙대국, 돼지수육 전문점을 소개 합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오래된 돼지 국밥집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르게 분위기도 맛도 깔끔합니다. 상차림 부터 깔끔하죠. 깍두기, 김치, 돼지 냄새를 잡아 주는 갖가지 양념들..... 그리고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술국도 시원하면서 깔끔하네요 ^^ 메인 안주로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넉넉한 고기와 부추... 두가지를 곁들여서 소주한잔하고 안주 삼아 먹으면 금상첨화이네요 ^^ 캬~~~ 수육 고기질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안주가 좋으면 술도 많이 먹게 되지요. 홍길동만 가면 엄청 과음하게 되지요. 미모의 사장님과 여동생이 같이 운영하시는데.... 너무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좋게 식사하는 것 같습니다. 덤으로 순대도 주문했는데 전통.. 2016. 5. 1.
[산행기] 지리산 바래봉 "운봉 ~ 학생교육원" 머리도 복잡하고 어딘가로 떠나 힐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장동료들과 겨울 지리산 산행에 도전하였습니다. 겨울엔 주능선(노고단 ~ 천왕봉) 코스는 겨울 산행이 불가하여 지리산 북측 능선코스 (정령치 ~ 바래봉)을 산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초에는 정령치 휴게소에서 시작하여 운봉마을로 하산하는 코스(파랑점선 코스) 였습니다. 하산 코스라서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당일날 아침 도로 통제가 되어서 정령치 휴게소로 이동이 불가해 졌습니다. 그래서 운봉용산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바래봉, 팔랑치, 부운치, 세동치를 거쳐서 남원쪽으로 하산하는 코스 (약 6시간 30분, 10km)를 선택하였습니다. 하산코스가 아니라 조금 힘듭니다. (빨강점선 코스) 아직 지리산은 몇주전 내린 눈이 입구부터 남아 있습니다... 2016. 2. 29.
[여수맛집] 거북호수 옆 "공원분식" 여수공장 출장 갔다가 동료들과 술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올 때 자주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잔치국수 국물맛이 끝내주는 "공원분식" 여천지역에 거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꽤 유명한 맛집 입니다. 출출할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고, 해장하기도 좋은 곳 입니다. 10년이 넘도록 단골이었으니.... 포장마차에서 시작해서 이곳까지 계속 다녔으니깐 ^^ 자리에 앉으면 양념된 단무지와 김치가 서비스 됩니다. 저는 특히 양념된 단무지를 무척 좋아 합니다. 잔치국수와 너무 잘 어울리는 아이템 입니다. 방금 전까지 술안주에 술까지 엄청 먹고 왔는데 잔치국수와 김밥 1줄을 주문했습니다. 김밥도 참 맛깔나네 생겼죠. 국수는 주무하면 삶기 때문에 흐물흐물하지 않고 졸깃졸깃합니다. 양념장과 국수를 휘휘저어서 한입 먹습니다. 역쉬 1.. 2016. 2. 29.
[서울맛집] 해천탕 마포 "e-문어세상" 오랜만에 학교 동문들과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마포에 있는 해천탕 전문점 "e-문어세상" 입니다. "e-편안세상"을 흉내낸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정이 갑니다. ^^ 해천탕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3~4인분 7만원) 동해안의 생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제공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주문하니 배고픈 저희들을 위해 맛있는 김치와 두부가 서비스 되었습니다. 쥔장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천탕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문어와 전복의 비주얼 끝내 주네요 ^^ 해산물도 풍성 합니다. 문어가 살짝 익으면 종업원이 와서 먹기 좋게 잘라 주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맛 본 문어 중에서 최고의 맛 이었습니다. 해산물만 건져 먹었는데 벌써 배가 불러 옵니다. 역시 마지막은 칼국수로 .. 2015. 12. 12.